음식 만들기

홍시봄동겉절이(2018/01/09)

HoonzK 2018. 1. 18. 13:37

봄동으로 겉절이를 만드는데 독특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홍시, 사과, 배, 밤을 동원했습니다.

손이 바빠지긴 하지만 만들고 나면 만족감이 큽니다.

 

처음에는 봄동이 한 포기인 줄 알았는데 세 포기라 기준으로 삼았던 양념의 양을 급히 늘렸습니다.

 

홍시 반 개, 고춧가루 3큰술, 배즙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깨소금 1큰술, 멸치액젓 2큰술.

 

여기에 곱하기 3을 한 것은 아니고 곱하기 2.5 정도 했습니다.

 

사과는 식초로 씻어 잘 썰었습니다. 밤은 공주 마라톤에서 받은 것을 썼습니다. 쪽파도 활용했습니다.

 

 

창동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봄동입니다. 한 포기치고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세 포기라 비싼 게 아니었습니다.

 

 

 

쪽파를 다듬는 데 오래 걸렸습니다. 없어도 되지만 있는 게 훨 낫지요.

 

 

배와 사과를 준비했습니다.

 

 

 

공주 밤을 깍았습니다.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홍시는 내용물만 씁니다. 씨는 빼내기로 합니다.

 

 

홍시 안쪽의 내용물을 용기에 담습니다.

 

 

배즙, 다진마늘, 대파, 고춧가루를 담았습니다.

 

 

이 때까지 양념의 양이 너무 적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양념을 섞어줍니다.

 

 

멸치액젓도 넣어줍니다.

 

 

 

봄동을 자릅니다.

 

 

 

 

종으로 반 자르고.....

 

 

먹기 좋게 횡으로 썰어줍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봄동의 양이 많으니 양념도 더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만 합니다.

 

 

쪽파를 썰어줍니다.

 

 

 

밤도 썰어주고....

 

 

사과도 썰어줍니다.

 

 

각종 양념을 2.5배로 더 넣었습니다.

 

 

쪽파를 넣습니다. 쪽파의 흰 대부터 넣어 버무리는 것이 방법인데 제가 다듬은 쪽파는 흰대와 푸른대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버무리면서 양념을 조절합니다. 결국 양념이 모두 들어가겠지만요.

 

 

사과를 넣어줍니다.

 

 

 

버무리다 밤도 넣어줍니다.

 

 

남은 쪽파도 넣어줍니다.

 

 

아무래도 양념이 부족해 보여서 고춧가루를 더 넣었습니다.

 

 

설탕을 추가해 줍니다.

 

 

홍시봄동겉절이 완성입니다.

 

 

홍시 사과 밤 배즙 봄동 겉절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이것은 16시간 후의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