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신발을 신는가 44

아식스 GEL-1130(2022/02/02)

설날 연휴에 NC백화점 불광점 아식스매장을 방문했다. 아식스 젤 1130을 구입했다. BLACK/METROPOLIS 275mm 2월 13일 다시 갖고 가 한 치수 큰 제품을 신어보고 잘 맞으면 바꾸려고 했지만 280밀리는 꽤 컸다. 볼이 넓은 제품인 만큼 275밀리를 그냥 신기로 했다. 2월 16일 신고 처음 달렸다. 구입한 지 보름이 되지 않아 신고 달리게 된 것은 유례없이 빠른 적응이긴 하다. 발등이 꽉 낄 때도 있지만 요즘은 그러려니 한다.

아식스 TARTHEREDGE 3 (2022/01/09)

마라톤 대회 레이스화로 아식스 타사엣지(TARTHEREDGE) 3를 구입했다. 아식스 TARTHEREDGE 3 WIDE(2E) BLACK/WHITE 280MM 159,000원 늘 하던대로 NC백화점 불광점 아식스 매장에서. 볼이 넓은 마라톤화라 275mm이면 문제없이 맞을 줄 알았지만 맞아도 너무 타이트하게 딱 맞았다. 장거리 대회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앞꿈치쪽에 너무 여유가 없으면 안될 것 같아 280mm로 바꾸었다. 겨울에 신기에는 바람구멍이 너무 크다는 것과 바닥에 아치가 거의 없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으나 새로운 신발에 적응하는 데는 늘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이라고 생각했다. 이 신발은 언제 신게 될까? 올해 안에는 꼭 신어야지.

아식스 GEL-VENTURE 8+JOG 100S(2021/10/15)

아식스 평상화를 고물상에 팔았으니 대신할 신발이 필요했다. 나아가지 않는 몸을 겨우 달래어 은평구까지 달려갔다. 강북구-성북구-종로구-은평구 솔샘터널-북악터널-구기터널 지지부진한 속도로 달리는데 캔이 눈에 띄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성북구부터는 캔을 주우며 슬슬 달렸다. NC백화점 불광점 5층 아식스 매장에 들러 사장님에게 인사드리고 9층 푸드코트로 가서 삼치구이를 먹었다. 지난번보다 1천원이 올라 있어서 잠시 망설이다가 그냥 주문했다. 자주 먹는 것도 아니니까. 이른 저녁을 먹고 내려와 구입할 신발을 살폈다. 가격대가 8만원을 넘지 않는 GEL-VENTURE 8 구입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신발 사이즈 결정이 문제였는데 275밀리도 280밀리도 잘 맞았다. 달리기용이 아니라 조금 넉..

아식스 JOG 100 2-INDIGO BLUE/GOLD(2020/12/16)

원래 아식스 젤카야노 27을 구입할 계획이었다. 11월 27일 아식스 매장(NC백화점 불광점 5층)까지 달려가 젤카야노 27을 신었는데 발바깥쪽이 너무 튀어올라와 있었다. 그동안 젤카야노에서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불편함이었다. 젤 카야노 시리즈의 경우 늘 다소 비싼 신발을 사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느라 망설였을 뿐이지 신발의 착용감에는 이견을 단 적이 없었는데 난감했다. 문제는 젤 카야노 시리즈가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불편함을 준다면 내게 맞는 마라톤 훈련화를 어디서 구한단 말인가? 사는 김에 한쪽만 신어보고.... 딱 마음에 들고 편해요. 다른 한쪽은 굳이 신어볼 필요도 없겠어요. 이런 과정을 늘 거쳐왔는데...... 적어도 젤 카야노 시리즈를 맞이할 때면..... 아식스는 이제 앞으로 고객 포인트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