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달, 잘 살고 있을까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난설헌>을 사러 분당에 갔다. 분당선 서현역 하차. 집에서 출발하면 너무 멀기 때문에 마라톤 대회장에 간 김에 분당선을 타고 갔다. 사진기를 미처 준비하지 못하여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분당점 소개를 퍼 왔다. <알라딘 중고매장 분당점 둘러보기>-출..

대학가의 중고서점. 신촌점은 공간 활용을 위하여 미로 형태의 2층 구조를 결합하였다. 보고 싶은 책을 찾기 위하여 오르락내리락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마치 서점의 미로를 따라가는 듯한 느낌..... 당초 <World War Z>와 <The Tales of Beedle the Bard>를 사러 갔지만 직접 책을 보고는 마음..

동대문도서관이 두 달이나 쉰단다. 깊어가는 가을. 사람을 기다리며 1시간 맴돌았다. 쌀쌀하기는 했지만 독서하는 데 어려운 점은 없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읽으며..... 자리를 옮기는 이유는 딱 하나! 담배 냄새 피한다고.....

부산에서 마라톤 대회를 마치고 광복동에 들렀다가 서면으로 갔다 서면역 1번 출구에서 걸어갔더니 알라딘 중고서점이 보였다. 내가 들어가 본 알라딘 중고서점 가운데 가장 어두운 공간이다. 조도가 어두워 침울한 느낌마저 들었다. 이래서야 책을 찾을 수가 있나? 그저 알라딘 중고서..

알라딘 중고서점 신림점에 가다. 내부에 화장실이 없어서 조금 불편하기는 했지만 매장은 넓고 편했다. 이윤기 부녀의 셰익스피어 극 번역 <겨울이야기>를 1천원에 산 것이 압권이다. <Dark Knight Rises>도 샀다.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이 저렴하여 일부러 신림점에 간 것인데 5천원대..

빗길을 뚫고 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미아문화정보도서관에 가서 미야베 미유키의 책을 빌려 왔다. 우리나라에 번역 출판된 책이 한 두 권이 아니다. 알라딘 검색에 96권이나 뜬다. <그림자 밟기>, <솔로몬의 위증>, <화차>, <안주>, <모방범>, <이유>, <진상>, <..

마침내 알라딘 중고서점 강남점에 가다. 강남은 어떨까? 다 좋았는데 발렛 파킹 때문에 기분을 상했다. 같이 가신 분은 직접 주차하고 나오고 싶다고 했지만 그게 통할리 없었다. 알라딘 매장에서 서둘러 도서를 구입하고 나왔다. 강남을 빨리 떠나고 싶었다. 이 과정에서 실수를 했다. 지..

그동안 각 지역의 알라딘 중고서점을 방문하여 책을 구입했을 때는 해당 중고서점 사진과 구입한 서적을 사진으로 올렸지만 재방문한 중고서점의 경우 그냥 무시하고 사진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 책 사진들을 모아 여기에 올린다. 001-A560256445 알라딘 대학로점 구매 2013년 03월 22일 금 15시..

경주에 가기 직전 속사포처럼 몰아친 다산 읽기였다. 차벽의 <다산의 후반생>을 필두로, 오세영의 소설 <원행>, 황인경의 대작 소설 <목민심서>를 내리 읽었다. 수유문화정보도서관에서 빌린 <다산의 후반생>은 반쯤 읽고 반납하려다 악착같이 밀어붙여 쓸만한 글귀는 일..

6월 21일 동대문도서관 5층 종합자료실에 들렀다가 서가에 꽂혀 있는 민음사판 <레 미제라블>을 보았다. 지난 겨울 뮤지컬 영화 개봉에 맞추어 출간된 다섯 권의 책이 만만치 않은 공간을 차지하고 모여 있었다. 동대문 도서관에서는 일곱 권까지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장 다섯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