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2015/05/31)-FULL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현장에 오면 이국적인 풍경에 놀란다. 한국사람보다 외국사람이 더 많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내 주위에는 '짜이요', '감바레', '고우' 등이 넘친다. 제주 김녕해수욕장에서 성산항 방향으로 이어지는 바닷가 풍경 자체도 이국적이기 때문에 외국에 나와 있는 착.. 도전! 마라톤! 2015.06.02
가족의 달 마라톤대회(2015/05/24)-FULL 정확히 1년 전이었다. 33킬로미터 이후 고갈된 체력 때문에 지옥을 맛보았던 게. 구름 한 점 없는 날씨. 기온은 29도까지 오른다고 했다. 한번 뚱뚱해진 몸은 날씬해짐을 거부한다. 아무리 풀코스가 7시 출발이라고 하지만 더운 것은 더운 거다. 30킬로미터 지점까지는 걱정하지 않았다. 뙤.. 도전! 마라톤! 2015.05.26
소아암환우돕기 제12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2015/05/10)-FULL 2년 전 풀코스를 달렸던 대회. 전남 보성에 가서 녹차마라톤을 달릴까, 경남 의령에 가서 지난 해의 수모를 씻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서울에서 달리기로 했다. 기념품이 없는 매니아로. 대회 전날 수원에 간 김에 KT WIZ 구장에서 KT와 LG의 프로야구 경기를 보았다. 들어가기 전에 치킨을 사.. 도전! 마라톤! 2015.05.12
제21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2015/04/25)-FULL 대회 전날 밤 11시가 넘어 겨우 잠들었다. 좀 잤나 싶었는데 12시였다. 그로부터 1시간 30분.... 긴장 상태로 비몽사몽간을 헤매었다. 2시에 집을 나섰다. 2시 40분쯤 심야운행버스를 탔다. N16번 버스. 1850원이 찍혔다. 시청까지 가면서 좀 쉬려고 했는데 앉을 자리가 없고 서 있을 공간마저 그.. 도전! 마라톤! 2015.04.28
제12회 호남국제마라톤(2015/04/19)-FULL 이런 날씨는 껌이지. 가는비 오락가락하지, 바람 불지. 최고로군. 뒷꼭지가 가려울 정도로 잡담 모드에 들어간 마라토너들. 달리기 조건은 좋지만 내 몸 상태는 영 좋지 않았다. 몸이 무거운데다 배탈 기미까지 있으니. 대회 전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앉아서 기아와 넥센의 야구 경.. 도전! 마라톤! 2015.04.23
남북어린이돕기 마라톤대회(2015/04/12)-FULL 풀코스 대회가 전국적으로 6개 있는 날이었다. 군산새만금과 예산벚꽃은 재작년과 작년에 달렸다는 이유로, 서산마라톤은 교통편 확보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접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풀코스는 서울에서 열리는 세 개의 대회가 남아 있었다. 한번도 달려보지 않은 코스의 대회를 선택.. 도전! 마라톤! 2015.04.15
제24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2015/04/04)-FULL 지방에 가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면 어차피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것. 그래서 생각했다. 날밤 새고도 풀코스를 달리는 데 무리가 없는 체력을 만드는 것을. 그것도 무난히 SUB-4를 달성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하는 것을. 이번 대회가 그 시험무대가 되었다. 경주에 낮차 타고 내려가 숙소 잡.. 도전! 마라톤! 2015.04.07
성우하이텍배 제13회 KNN환경마라톤(2015/03/22)-HALF 2년만에 돌아온 마라톤 대회였다. 어느 때보다 허수아비님과 함께 오래 달린 대회가 되겠다. 페이스를 가늠할 수 있는 페이스메이커의 노랑 풍선이 우리보다 1분 30초 이상 빨리 스타트를 끊었기에 페이스 조절하기가 쉽지 않았다. 거리 표지판도 찾기 힘들었고. 당초 계획이야 1킬로미터 .. 도전! 마라톤! 2015.03.25
서울챌린지10K(2015/03/15)-10KM 풀코스 주자들 틈바구니에 뒤섞여 10킬로미터만 달렸다. 2킬로미터쯤 달렸을 때 누군가 내 어깨를 툭 건드리시며 인사하였다. 박연익님이었다. 페이스메이커로 늘 도와주셨던..... 거의 날아가는 페이스로 10킬로미터 주자인 나를 쉽게 제쳤다. 등에는 4월 12일 열리는 남북어린이돕기마라.. 도전! 마라톤! 2015.03.18
제7회 섬진강 꽃길마라톤대회(2015/03/08)-FULL 섬진교 아래 둔치에 도착한 것이 오전 8시. 여유가 없었다. 풀코스 출발이 8시 30분이니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다. 얼마나 바빴던지 배번을 달지도 않고 짐을 맡기려고 할 정도였다. 이 지경이니 스트레칭만 해도 시간이 빠듯했다. 다리를 어디에 걸어야 하나? 트럭 짐칸에 걸어보았으나 눈.. 도전! 마라톤! 201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