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평상화를 고물상에 팔았으니 대신할 신발이 필요했다.
나아가지 않는 몸을 겨우 달래어 은평구까지 달려갔다.
강북구-성북구-종로구-은평구
솔샘터널-북악터널-구기터널
지지부진한 속도로 달리는데 캔이 눈에 띄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성북구부터는 캔을 주우며 슬슬 달렸다.
NC백화점 불광점 5층 아식스 매장에 들러 사장님에게 인사드리고 9층 푸드코트로 가서 삼치구이를 먹었다. 지난번보다 1천원이 올라 있어서 잠시 망설이다가 그냥 주문했다. 자주 먹는 것도 아니니까.
이른 저녁을 먹고 내려와 구입할 신발을 살폈다. 가격대가 8만원을 넘지 않는 GEL-VENTURE 8 구입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신발 사이즈 결정이 문제였는데 275밀리도 280밀리도 잘 맞았다. 달리기용이 아니라 조금 넉넉할 수도 있는 280밀리를 구입했다. 보조 러닝화로 JOG 100S도 샀다. 두 켤레를 사면서 쿠폰 할인도 받아 128,000원. 더 이상 거들떠 보지 않는 젤카야노 28의 179,000원에 비하면 매우 쌌다.
GEL-VENTURE 8 BLACK/SHEET ROCK 280MM
JOG 100S WIDE (2E) WHITE/PURE SILVER 27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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