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신발을 신는가

아식스 GEL FujiTrabuco 4 GTX (2019/02/01~)

HoonzK 2019. 2. 8. 11:18

내게 주는 새해 선물로 아식스 젤 후지트라부코(GEL FujiTrabuco) 4 GTX 트래킹화를 선택했다.

그런데 이 신발을 구입한 날짜를 확인해 보니 2016년 12월 2일이었다.

무려 26개월 동안 방치해 두고 있었다.

가격은 14만 9천원인데 춘천마라톤 할인권을 이용하여 12만 9천원으로 구입했을 것이다.

발볼이 그리 넓지 않아 좀 끼는 느낌이 없지 않지만 한 치수 크게 선택했으니 견딜만 하다.

평상화로도 이용하고 등산화로도 이용할 생각이다.



2016년 12월 2일 촬영한 사진이다. 풀코스 생애 첫 서브 330하기 하루 전 날이었다.



지금은 없어진 아식스 연신내 매장




조선일보 춘천 국제마라톤 참가자 우대 상품권.... 2만원 할인권... 지금처럼 10만원 이상 구입해야 2만원 할인받는......



 잠깐 눈독 들였던 신발....



젤 님버스는 발에 잘 맞지 않았다. 2018년에야 처음 샀다.




  GEL FujiTrabuco 4 GTX 280밀리... 발볼이 넓게 나왔다면 275밀리로 구입했겠지만......




고어텍스 제품이라 방수, 투습까지 된다.

고어텍스 제품이 14만원대이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깔창에 후지산이 그려져 있는데 후지산에 가게 되면 꼭 이 신발을 신기로.....


경등산화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색상과 디자인, 모두 마음에 든다. 구입한 지 26개월이 지났지만 새 제품이나 다름없다.



바닥 쿠션도 좋아 보인다.


새 신발은 새 양말을 신고 신어야겠지.


땅을 밟고 말았다.


헌 신발로 만들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