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文化生活) 110

버스요금 환불받기[feat. 영화 <랑종>](2021/07/16~)

이 서울극장에서는 상영하지 않았다. 한동안 가지 않던 CGV에 가야 했다. CGV 수유 15:40 7관(8층) 2021/07/16 금요일 오후이니 CGV 관람료는 최소 13,000원, 최대 14,000원의 관람 요금이었다. 지난 1년간 CGV는 영화 요금을 천원씩 두 차례 올렸다. 가장 비싼 14,000원 좌석을 선택했다. (뮤지컬을 녹화해서 튼 영화 관람을 제외하고 영화 요금으로는 가장 비싼 요금 아닌가?) 14,000원을 다 내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 있었다. 몇 년간 온라인 알라딘 영화할인쿠폰을 쓰느라 CGV를 방문하게 되면서 받게 된 주중, 주말 할인권이 있었다. 주중 2D 8천원 관람권을 썼다. 이 관람권을 쓰면 13,000원이나 14,000원 관람료도 모두 균일하게 8천원으로 떨어뜨릴 수 있었다..

서울극장 영화 6편 무료관람(2021/06/08~06/23)

소멸 예정 포인트 0점 ~2019. 12. 31까지 적립한 포인트는 2021년 6월 30일 업무 종료 후 자동 소멸됩니다. 아득하게 멀게 느껴졌던 2021년 6월이다. 소멸 예정인 서울극장 멤버십 포인트는 아직 없지만 적립된 포인트가 41,500점이니 주중 초대권을 최대 4장까지 받을 수 있었다. 36,000점을 삭감하고 주중 초대권 4장을 수령한 후 내 포인트는 5,500점으로 줄었지만 2021년 등급 포인트 16,300점에는 아무 영향이 없었다. 주중 초대권에는 '2021. 07. 08'이라는 사용 기한이 찍혀 있었다. 잉크가 번질까봐 매표소 직원은 겹치지 않게 잡고 몇 번 저어 말렸지만 내게 넘길 때까지도 여전히 젖어 있었다. 휴지로 톡톡 두드려 잉크를 흡수시키는 수고는 내가 했다. 주중 초대권으로..

설연휴 TV로 영화보기(2021/02/11~14)

20210211 14:30 판소리복서 (OCN) 20210212 10:25 저 산 너머 (씨네프) 20210212 20:10 광대들: 풍문조작단 (KBS2) 20210212 23:30 나를 찾아줘 (OCN) 20210213 14:35 잔칫날 (씨네프) 20210213 20:50 검객 (mbc) 20210214 23:30 로켓맨 (OCN) 명절 연휴 기간 TV로 영화를 찾아 보았다. 영화관에서 미처 관람하지 못해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영화를 보느라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이번 설에는 영화관에 가지 않았다. 하지만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던 영화도 있었다. 20210214 09:45 프리즌 이스케이프 20210214 10:50 큰 엄마의 미친 봉고 이 때는 운동을 하고 있었다. 영화관에서 이미 보았..

2021년에도 서울극장 SVIP 회원!(2021/01/12)

2년 연속 서울극장 최상급 회원인 SVIP 회원이 되었다. 2020년 한 해 3만 포인트 이상을 적립한 덕분이다. 코로나 19 때문에 블록버스터 영화가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거나 넷플릭스로 우회하거나 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횟수도 대폭 줄였는데 어떻게 3만 포인트를 넘겼을까? 5천원 관람권 40장을 모두 소진한다고 해도 2만 포인트가 전부였고, 포인트 감면으로 발급받거나 설날 영화 몰아보기로 받은 무료 관람권이 포인트 쌓기를 어렵게 했는데 말이다. 밖을 나가기 쉽지 않아서 서울극장에 간다는 것은 모험이나 다름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GV 포함 개봉관에서 87편이나 보았다. 2019년 78편에 비하여 열 편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 19 때문에 흥행과 별반 연관이 없는 영화가 다수 상영되었고, 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