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순간

스미싱 당할 뻔(2024/03/08)

HoonzK 2024. 3. 13. 21:39

사람이 억울하다고 생각하면 제 신상을 털릴 가능성이 크다. 

나는 이런 적이 없다고 해명하면서 자기 정보를 다 꺼내 놓는 것이다.

도로법 위반 벌점 보고서가 휴대폰으로 날아온다. 

내용 확인하라고 링크 주소가 나와 있다. 

벌점을 받을 일이 없는데 억울해 하면서 자기도 모르고 링크를 눌러 버리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최근에 운전한 일이 전혀 없기 때문에 도로법 위반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 나도 엉겁결에 링크를 누를 뻔 하기도 했다. 

잘 참았다. 

보내온 휴대폰 번호를 인터넷에 쳐 보아도 신고된 일이 없는 번호이기도 해서 속을 수도 있었다. 

 

 

인터넷에 010-2845-6741부터 검색했는데 신고된 일이 없는 전화번호였다.

 

도로법 위반 벌점 보고서라니 누르고 싶기도 하다. 이제는 이런 식으로까지 피싱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