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달, 잘 살고 있을까

급이 다르다. 규모가 다르다. 아세탈님의 선물 보따리는 어마어마하다. 지난 11월 오사카 마라톤에 출전하셨는데 선물을 받아 보니 마치 내 선물을 사기 위하여 오사카 마라톤 출전을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기구와 노트. 양주에 프로틴 리커버리 분말. 건강 관련 제품. 큼..

가스레인지 한쪽 화구에 불꽃이 일어나지 않았다. 가스는 잘 나오는데....... 다이소에서 구입한 가스점화라이터를 쓰다가 가스가 다 떨어지니 충전해야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충전할 게 아니라 그냥 새 가스점화라이터를 사는 게 나았을 성싶다. 1천원만 투자해도 되었는데.) 처음에는 ..

풀코스 마라톤을 마치고 난 후 선물을 주시는 허수아비님. 내 숙면을 도와줄 귀마개를 또 주셨고, 심폐소생술 방법이 새겨진 손수건도 주셨다. 겨울 훈련이나 마라톤을 대비한 프로스펙스 장갑까지 주셨다. 장갑을 받는 순간 아식스 청색 티셔츠와 매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

매우 지저분해 보이는 모니터였지만 확보하였다. 이 모니터가 과연 작동될까? 흙먼지 속에서 꺼낸 모니터 같은데..... 사이즈는 마음에 들었다. 24형이니..... 모니터도 잘 작동되었다. Windows Media Player를 가동하면 화면이 멈추어 있어서 문제이긴 한데...... 모니터를 확보하였으니 모니터 살 ..

알라딘 중고서점 신천점에서 로운리맨님이 나무 독서대를 구입한다고 했다. 나라면 '정글북' 나무 독서대를 사겠다고 했다. 이유는 영어가 많으니까. '올리버 트위스트', '셜록 홈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있지만...... 구입하시면서 언젠가 나도 살 마음이 있다고 했더니 하나를 더 사..

휴대폰을 100% 충전한 지 1시간도 되지 않아 휴대폰이 꺼져 버렸다. 너무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깔아서일까? 16기가 용량밖에 안 되는 스마트폰에 너무 많은 자료를 담아서일까? 몇 달 전부터 보조 배터리를 꼭 갖고 다녀야 했다. 추석 연휴 감악산 다녀올 때, 일주일 전 북한산 다녀올 때 보..

로운리맨님 생일선물로 안동소주 세트틀 드리러 갔다가 도리어 선물을 더 많이 받아서 온 셈이 되었다. 칫솔에 치약에, 듀얼 USB 드라이브에, 비타민 영양제 분말, BCAA까지..... 마치 내가 생일 선물 받으러 갔다 온 꼴이 되었다. 생일을 맞은 사람에게 선물을 받아온 것은 어릴 때 서독인 친..

견과류를 선물받은 지 한 달이 안 되었는데 밤마다 야금야금 먹다 보니 금방 비워졌다. 다 먹는 데에는 보름이 걸리지 않았다. 밤마다 입이 심심해서리..... 이러니 경주국제마라톤에서 애를 먹었지. 옆구리살 비만..... 잘 씻어서 말린 후 굵은 소금을 담았다. 깍두기 담을 때 장독대로 가지..

구리에서 지인을 만나고 식사를 한 후 선물을 받았다. 다이소에 들러 필요한 물품을 사는데 내게 선물을 하고 싶다고 했다. 몇 달 동안 구입을 고민하고 있던 식도를 선택했다. 직사각형 주방 식도는 전문 요리사가 아닌 내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듣긴 했지만 내가 원하니 그것을 선물..

중국에 갔다 온 어린이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뭘 사드릴까요라는 말에 필기구나 노트라고 했는데 정말 노트를 사왔다. 거기에 대추와 호두가 결합된 음식도 받았다. 고마워요. 필! 다이어리 형태의 노트와 대추와 호두를 결합한 스낵 DRARY는 DIARY의 오기(誤記)이겠지? 무언가 기록하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