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순간

텃밭, 농작물 수확(2021/07/29)

HoonzK 2021. 8. 22. 12:01

너무 바빠서 텃밭에 들르지 못한다는 주인.

운동하다가 지나는 길에 농작물을 따가라고 하셨다.

내버려두었다가는 그냥 버리게 될 거라고 했다.

텃밭에 들른 지 이틀만에 다시 갔다. 북한산 둘레길을 따라 달리다가 가서 일부 수확을 하고, 물도 주었다.

 

아카데미하우스 방향으로 달리다가 인상적인 야외 의자를 만났다.

 

북한산 초입 공터에 있는 석상

 

계곡을 지날 때 위험하니 잡으라고 쳐 놓은 밧줄인데..... 계곡이 바짝 말라 있어서 별 효용은 없다.

 

비가 오지 않아도 너무 오지 않으니.....

 

텃밭을 내려다 보며

 

서울형 도시텃밭. 강북도시농업체험장

 

고추를 따기로 했다.

 

큰 것만 찾는 것도 쉽지 않았다.
익은 방울토마토를 찾아서......

 

미리 갖고 간 봉투에 방울토마토를 담았다.

 

수색하는 기분으로 익은 방울토마토를 찾아내었다.

 

고추와 가지

 

수확을 마친 후 물을 주었다. 이번에는 세 번 왕복

 

젖은 잎을 보니 참 좋았다.

 

신발과 양말은 엉망이 되었다.
신발과 양말, 농작물 수확과 물 주기의 흔적을 남겼다.

 

집에 와서 잘 씻는다. 갈 때는 뛰어갔지만 올 때는 짐이 무거워서 걸어서 왔다.

 

수확한 고추는 바로 요리 재료로 썼다.

 

된장찌개 맛을 내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