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연신내점까지 14킬로미터를 달려가 아식스 타사재팬 춘천마라톤 Special Edition을 샀다.
아식스 마라톤화 가운데 역대 가장 비싼 제품이었다.
아식스 매장이 멀어져서 1년에 한번 갈까 말까이고, 따라서 제품 구입도 1년에 한번 할까 말까이니 여러번 나누어 구입할 것을 한번에 구입한다는 생각으로 지갑을 열었다.
요즘 신고 있는 아식스 타사재팬은 이미 1천 킬로미터 이상을 소화했기 때문에 수명을 다했고 본전도 뽑았으니-그 신발로 올해 풀코스 기록을 세 번 경신했다-새 신발이 필요했다. 춘천마라톤 특별판이라 다른 타사재팬보다 5만원이나 비쌌다.
로운리맨님이 주신 아식스 할인권 덕분에 깍아서 구입할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주시지 않았으면 구입할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겁니다.)
275밀리 춘마 특별판 타사재팬.... 신어보자 마자.... 아! 이것은 내 신발이로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신내점에서 춘마 Special Edition을 구입한 8번째 고객이 되었다.
아식스 TARTHER JAPAN CHUNCHEON MARATHON SPECIAL EDITION
이것도 춘천마라톤 SPECIAL EDITION인데 GEL KAYANO 24이다. 타사재팬보다 8만원 이상 싸다.
다른 타사재팬 마라톤화도 있었지만.....
타사질 와이드 마라톤화도 사야겠다는 생각은 늘 했었지만.....
이번에 새로 나온 젤 카야노 시리즈.
나의 경우 젤카야노 19, 20, 22가 있다.
지난 봄에는 이 제품을 사야겠다고 그렇게 다짐했건만......
신어 보기 직전.....
신어 보았다. 위에서 내려보면 별로인데....
옆면이 멋지다. 春川이라는 한자어 수놓음이 인상적이다.
신고 걸어도 보고, 거울에 비추어도 보고....
신발 상자부터 춘천마라톤 특별판 스타일이다.
지하철 선반.... 이것을 놓고 내렸다간.....
로운리맨님이 주신 아식스 할인권. 거기에 물티슈도 주셨다.
물티슈는 아이디어 제품이었다. 물티슈가 한 장만 쏙 빠져나오도록 만든 장치가 되어 있었다.
물티슈는 늘 아래의 것도 딸려 나오는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까 하고 고민해서 만든 제품이었다.
춘천마라톤 특별판 타사재팬은 언제 데뷔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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