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애환(讀書哀歡)

알라딘 중고서점 동탄점(2017/12/20)

HoonzK 2017. 12. 25. 19:41

2017년 7월 7일 오픈한 알라딘 중고서점 동탄점

동탄 센터포인트몰 B블럭 4층에 있다.

불원천리하고 찾아갔다. 일찌감치 나갔어야 했는데 집안 일 할 게 많아서 마무리짓고 출발하느라 늦어져 6시 20분이 넘어서야 동탄점에 들어설 수 있었다.

덕분에 직장이 가까운 곳에 있는 아세탈님과도 만났다.

원서 몇 권을 구입한 후 중국집에서 짬뽕과 탕수육으로 저녁을 함께 하였다.

아세탈님은 병점역까지 태워주셨는데 간단한 선물을 전해 드릴 수 있었다.

아세탈님도 내게 일본에서 사온 라면을 선물했다.

오고 가는 시간이 많이 걸려 이동하는 동안 철학 서적을 실컷 읽었다.



알라딘 중고서점 동탄점 입구..... 이 서점을 찾는 게 쉽지는 않았다.


서동탄행 1호선 전철을 타고 내려가며 오래도록 서 있었는데 병점역에서 거의 사람이 다 내렸다.



반대편 차창에 비친 것은 나 혼자뿐이네....


서동탄역 도착


네이버 지도앱으로 검색하여 미리 화면을 캡처해 두었다.


직접 만나는 타이어마트와 동탄교회가 도상과 실제는 많이 달랐다.


열심히 걸었다.





이 건물 안에 알라딘 중고서점 동탄점이 있다.



홈플러스가 있다.


B블럭 4층에 서점이 있다는 안내판을 발견했다.




거대한 쇼핑몰이었다.


이 안에 CGV도 있다고 했다. 이 곳에서 아세탈님은 <록키>를 보았다고 했다.




알라딘 중고서점 간판 발견






원서가 있는 서가로 직행


꼼꼼하게 살폈다.






책을 고르고 있을 때 아세탈님이 퇴근해서 오셨다.



일단 눈에 띄는 서적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분류 작업을 하였다.


이 두 권의 책은 꼭 구입하는 것으로.... 영화로 나온 원작이었다.


2순위 구입 도서....


3순위 구입 도서


노먼 메일러의 소설은 두껍고 저렴해서 눈에 들어왔지만 대표작은 아니기에 머뭇거렸다.


The Lady Elizabeth는 일단 구입하기로 했다. Alison Weir의 소설이라는 이유가 컸다.


Harlot's Ghost는 소재가 CIA인데 꼭 읽어야 할 필요가 있나 해서 구입을 보류했다.



꼭 소장하고 싶었던 <운미회상록>은 2권만 두 권 있었다. 이래서야.....




다른 알라딘 매장과는 색다른 의자였다.


테이블의 재질도 다르고.....



고구려짬뽕으로




짬뽕과 찹쌀탕수육 작은 것으로.....


엄청 매울 것같았으나.....




찹쌀 탕수육. 1만 5천원 가격치고는 양이 조금 작은 편....



짬뽕.... 싹 비웠다.



아세탈님이 주신 일본 라면.... 맛이 궁금했다. (끓여 먹어보았는데 별도로 포스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