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들기

김장을 간단하게(2023/11/26~)

HoonzK 2023. 12. 26. 18:25

텃밭에서 얻어온 배추로 김장을 간단하게 해 보았습니다. 
지난 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양파를 갈아 넣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텃밭까지는 3킬로미터 가까이 떨어져 있어서 부지런히 가야 합니다.

텃밭 주인이 저를 위해서 남겨 놓은 배추와 무가 있었습니다.

 

무를 주로 수확하고

배추는 한 포기만 얻었습니다.

 

무가 꽤 됩니다. (2023/11/21)

 
 
 
 

텃밭 주인이 남아 있는 배추도 제 것이라고 해서 다음 날 다시 갔습니다.(2023/11/22)

 

전날은 무를 갖고 왔지만 다음날은 배추를 갖고 오게 되었습니다.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텃밭

 
 
 
 
 

김장을 시작합니다. 배추가 크지는 않습니다. (2023/11/26)

 

벌레도 제법 있었습니다.

 

잘 씻었습니다.

 

지저분한 물이 보입니다.

 

롯데마트에서 구입한 천일염으로 절일 예정입니다.

 

떨어져 나온 잎사귀는 따로 놓아두었다가 쓰기로 했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 소금을 녹여줍니다.

 

소금이 많아 보이지만 온수 때문에

 

이렇게 금방 녹습니다

 

배추를 절입니다

 

접어 보았을 때 부러지지 않고 접히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절이고 나서 세 시간 남짓 지났을 때입니다.

 

당근, 무, 쪽파를 준비합니다. 잘 썰어서

 

절여진 배추는 잘 씻어서 채반에 올려 물을 뺍니다.

 

새우젓, 다진마늘, 멸치액젓도 준비하고요

 

배음료를 더하기로 했습니다.

 

고춧가루는 충분히

 

재료와 양념을 잘 버무려주고요

 

잘 묻혀줍니다

 

재료가 남아 다음날 구입한 배추에 썼습니다. 한망에 5천원이 되지 않는 저렴한 배추였습니다.
딤채에 들어가는 용기를 다 채우지는 못합니다.

 
 
 

잘 먹고 있습니다.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