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집관리

LED 형광등 일체형이 추세인 듯(2023/03/29)

HoonzK 2023. 4. 4. 16:31

형광등 한 개가 꺼져 버려서 갈아 끼웠다. 잠시 후 새것도 꺼져 버렸다. 등기구에서 타는 냄새가 났다. 형광등 문제가 아니라 등기구가 문제인 듯 싶었다. 
 
집에서 2킬로미터 떨어져 있지 않은 두남전기까지 달려갔다. 우이동쪽으로 빙 돌아서 7킬로미터를 달렸다. 형광등 등기구를 사는 김에 36W 형광등 4개도 달라고 했다. 머릿속에서는 형광등 4개이니 4천원 정도일 것이고, 등기구는 5천원이 되지 않을테니 비싸봐야 만원 안쪽, 7천원이나 8천원 정도만 지불하면 될 거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1만 4천원을 달라고 했다. 네에에? 왜 그렇게 비싸요? 일체형으로 가는 추세라 형광등 탈착식은 생산량이 대폭 줄어 단가도 올랐고, 마찬가지의 이유로 형광등도 비싸졌다고 했다. 그렇다면..... 일체형 형광등을 사겠다고 했다. 주광색 LED 등기구. 그건 6천원. 두 개를 샀다. 
 
 집에 와서 바로 달았다. 7년 전 스위치를 내리지 않고 작업하다가 감전된 경험이 있어 각별히 주의했다. 그렇다고 두꺼비집까지 내리지는 않았다. 
 
 형광등 두 개를 끼울 때보다 훨씬 밝아졌다. 이제 집 안에 일체형이 아닌 등기구는 두 군데밖에 남지 않았다. 한 달에 한 번 들어가는 방과 주방 한 군데. 
 

형광등을 새 것으로 바꾸어도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사려고 했다가 사지 않게 된 물품. 1만 4천원 어치

 

30W LED 등기구 2개. 1만 2천원

 

이 녀석과는 작별이다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스위치는 내리고....

 

분해를 시작한다

 

일체형 LED 등기구는 대기중

 

지지대를 천정에 부착한다.

 

요즘 손목 통증으로 고생하지만 조심해서.....

 

두 개의 선이 붙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일체형 등기구를 달았다

 

불이 들어오는지 먼저 확인한 후

 

부착했다. 끼우기만 하면 되니 너무 편했다.

 

플리커프리가 뭘까? 전기료 절감, 장수명, 무수은은 알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