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내린 눈으로는 2010년 1월 4일 이후 가장 많은 적설량을 보였다.
12.2cm.
오후 늦게 눈이 그쳐 그때서야 눈을 치우러 나갔다.
옆집 남자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눈을 치우고 있다가 골목 입구에 눈을 모아 놓았던데 내가 그랬느냐고 따지듯이 물었다.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하여 시비를 건다고?
눈이 그치지 않아 눈을 치우러 나오지도 않은 사람에게?
차를 갖고 나갔다 들어올 때 골목길에 치워진 눈이 장벽을 쌓고 있어 모두 치우고 들어오느라고 아주 애를 먹었다고 했다.
진정하시고.....
골목길에 남은 눈은 내가 치울테니 들어가시라고 했는데 안 그래도 들어가려고 했다고.....
대문 앞 눈은 별로 치울 게 없었지만 옥상에 쌓인 눈은 제법 되었다.
오후 5시 6분부터 치우기 시작하여 6시 6분에 작업을 마쳤다.
쌓인 눈 아래쪽은 이미 녹고 있어 모아 놓으면 꽤 무거웠다.
모조리 담벼락 안쪽 화단으로 내려 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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