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엔 목요일이 총 52번이 있었다.
52번의 목요일 가운데 51번의 목요일, 페트병 90개를 챙겨서 수유1동 주민센터로 갔다.
30개당 10리터 쓰레기 봉투 1장을 지급하니, 목요일마다 3장을 받게 되었다. 총 153장의 쓰레기봉투를 받은 셈인데 그냥 돈으로 샀다면 38,25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52번 가운데 51번? 한 번이 빠진 이유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목요일이라 주민센터가 업무를 하지 않는 날이라서였다.
2021년에는 페트병을 많이 처리하여 선물도 받았지만 이번에는 선물이 있을 수 없었다. 90개 제한을 두었기 때문에.
굳이 순위를 매긴다면 나는 여지없이 1등이었다.
페트병을 봉투로 교환하는 날이면 최대 수량인 90개를 빠짐없이 가지고 갔으니.
2023년 2월 2일 현재 목요일이 다섯번 지나갔다. 역시 거르지 않고 페트병을 챙겨서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주 목요일이면 늘 하던 일을 계속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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