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온다고 하면 발이 묶인다.
언제 올지 알 수가 없으니 집에서 일단 대기하고 있어야 한다.
가끔 배송 시간을 공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터울이 길게-예를 들어 14시부터 17시 사이, 오늘 오후-알려주고, 정작 제 시간에 맞추어 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알라딘에서 책을 주문하면서 알라딘 중고서점 수유점으로 배송해 놓으면 찾으러 가겠다고 했다.
6월 24일 주문한 책은 6월 25일 중고매장 수유점에 도착해 있다고 알림톡이 왔다. 7월 2일까지 픽업해 가라고 했다. 다른 일 보고, 저녁도 먹고 여유 있게 매장을 찾아가 휴대폰 뒷번호 입력하고 책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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