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식스 젤카야노 27을 구입할 계획이었다.
11월 27일 아식스 매장(NC백화점 불광점 5층)까지 달려가 젤카야노 27을 신었는데 발바깥쪽이 너무 튀어올라와 있었다. 그동안 젤카야노에서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불편함이었다. 젤 카야노 시리즈의 경우 늘 다소 비싼 신발을 사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느라 망설였을 뿐이지 신발의 착용감에는 이견을 단 적이 없었는데 난감했다. 문제는 젤 카야노 시리즈가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불편함을 준다면 내게 맞는 마라톤 훈련화를 어디서 구한단 말인가? 사는 김에 한쪽만 신어보고.... 딱 마음에 들고 편해요. 다른 한쪽은 굳이 신어볼 필요도 없겠어요. 이런 과정을 늘 거쳐왔는데...... 적어도 젤 카야노 시리즈를 맞이할 때면.....
아식스는 이제 앞으로 고객 포인트 적립 제도를 폐지한다고 했다.
일정 구입액을 넘었는데도 쿠폰이 나오지 않는 것을 보고 예상하고는 있었다. 12월 31일까지 소진해야 하는 1만원 쿠폰만 남아 있었는데 쿠폰을 소진하기 위하여 맞지도 않는 신발을 사거나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제품을 사거나 하고 싶지는 않았다. 12월에 다시 한번 방문해서 맞는 제품을 찾아보겠다고 한 후 돌아나왔다.
3주 정도가 지나 다시 아식스 매장으로 갔다. 이번에도 뛰어서 갔다.
전혀 의외로 조깅화를 구입하게 되었다. 59,000원 JOG 100 2. 1만원 할인을 받아 4만 9천원에.
동계용 티셔츠도 한 장 샀다.
아식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없으니 백화점 포인트를 적립하기로 했다. 덕분에 사은품을 받았다.
2020/11/27 >>>
2020/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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