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안을 봐(2020/12/17)

김치냉장고에 김치를 새로 넣으면서 보니 엉망이었다.

그동안 보관해 두었던 야채 과일 등이 짓물러서 흘러나온 물이 흥건했다.

살림을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인가?

싹 걷어내었다.

 

이 김치냉장고를 열면.....

버려야 할 것이 한 가득 나온다. 김치 냉장고라 식재료가 오래오래 보관될 줄로 알았다.

 

얼음 덩어리도 긁어내어야 한다.

김치냉장고 바닥을 보고 경악했다.

 

2리터 생수통을 잘라서 퍼내기로 했다. 상단부분은 깔대기 만드는 데 쓰기로 하고.

퍼내고 또 퍼내고.....

김치냉장고를 쓸데없이 채우고 있던 고약한 냄새의 액체

버리기 직전의 수건을 잘라서....

 

김치 냉장고 안쪽을 잘 닦아주었다.

물품 재배치를 시작한다.

 

이번에 정리했으니 제대로 기억하고 자주 정리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