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0일 빗자루를 구입했었다.
2년 동안 낙엽 쓴다고, 올해 잦은 눈 쓴다고 자주 써서 그런 것일까? 두동강을 내고 말았다.
일부러 부러뜨리려고 해도 부러뜨려지지 않는 빗자루를 두동강을 내다니.....
전날 밤 <라디오스타>에서 줄리엔 강이 야구배트를 정강이와 팔로 부러뜨리는 것을 본 것이 머릿속에 깊이 박혀 있었나 보다. 눈을 쓸어내면서 살짝 힘을 주었더니 뚝 부러지고 말았다. 버릴까, 잠시 고민하다가 보수해서 쓰기로 했다. 일단 전열테이프로 감은 뒤 얇은 나무 판자를 대어 또다시 테이프로 감았다. 거기에 나사를 끼워 고정한 다음 테이프로 또 감았다. 빗자루질하는 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또 부러뜨릴까봐 조금 신경이 쓰이는 정도......
'정리정돈 집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흘 연속 고물상 방문(2021/02/25~27) (0) | 2021.03.10 |
---|---|
양변기 고무덮개 교체(2021/02/18) (0) | 2021.02.27 |
김치냉장고 안을 봐(2020/12/17) (0) | 2020.12.30 |
패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 전용봉투(2020/10/17) (0) | 2020.11.22 |
장독대 주변 정리(2020/10/22) (0) | 2020.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