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집관리

장독대 주변 정리(2020/10/22)

HoonzK 2020. 11. 5. 16:28

무려 2년 9개월만에 감나무와 장독대 주변을 치웠다.

2018년과 2019년, 그리고 2020년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모두 모여 있었던 자리를 깨끗하게 치웠다.

장독 몇 개를 이리 밀고 저리 밀고 하면서 곳곳에 깔린 낙엽을 쓸어내었다.

스티로폼 박스도 들어낼까 했지만 감나무와 장독대의 경계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냥 두었다.

 

낙엽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전에는 알루미늄 캔이 담긴 봉투도 있었다. 최근에 고물상을 방문한 덕분에 이 정도가 되었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바로 치우기로.....
장독대 아래로 낙엽을 쓸어내렸다.

 

그동안 떨어진 낙엽이 바닥을 완전히 메우고 있는데.....
스티로폼 박스를 열었는데.... 바퀴벌레 천지였다.
바퀴벌레들은 갑자기 들어온 빛 때문에 달아나기 바빴다.
닥치는 대로 쓸어내렸다.
감나무 하단의 낙엽도 깔끔하게 쓸었다.
낙엽이 점점 늘어났다.
싹 치웠다. 정확히 1시간이 걸렸다. 14시 37분부터 치우기 시작하여 15시 37분이 되었다.
낙엽을 비닐봉투에 담았더니 이렇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