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킬로미터 쯤 달리고 쌍문역 근처에 있는 이용선 칡냉면에 들렀다.
일요일 들른 것은 처음이었다.
육회비빔밥과 된장찌개를 먹었다.
된장찌개는 고기된장찌개......
된장찌개는 다소 많다는 느낌을 가졌는데 설거지하듯이 먹어 버렸다.
사장님에게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을 들었는데 흉내조차 못 낼 비법이었다.
2시간 이상 육수를 끓이고, 된장에 특별한 재료를 보태어 숙성시켜 된장찌개를 끓여낸다고 하니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다.
된장찌개가 맛있었던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25년의 요리 노하우...... 그렇게 된장찌개를 끓여낸다는 것은 어디에도 홍보되어 있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고기나 칡냉면을 먹으러 왔다가 된장찌개도 발견하는 즐거움, 이용선 칡냉면... 올 때마다 새롭다.
육회비빔밥과 고기 된장찌개
육회비빔밥....
어떻게 이렇게 많은 양을 먹을 수 있을까 싶었다.
이거 실화냐? 배가 그리 고프지도 않았는데 싹 비웠다.
클리어!
언제 또 갈 수 있을까 계획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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