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하형과 부천에서 다시 만났다.
선택은 돈떼몰이었다.
이번에는 술이고 음료수고 밥이고 추가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22,000원만 내고 두 시간 동안 먹은 셈인데 식당에 미안할 정도였다.
이러면 식당 입장에서는 손해인데......
목살과 흑돼지삼겹살은 주문할 때마다 받을 수 있고, 냉동 옛날삼겹살은 손님이 직접 갖고 오면 된다.
잘 구워졌다.
목살과 흑돼지 삼겹살은 한번 추가시켰다. 옛날삼겹살은 수시로 가져다 먹었다.
성하형은 다음날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먹지 않았다. 나 역시 이례적으로 밥을 시키지 않았다.
성하형으로부터 달력을 선물로 받았다.
박카스 한 통도.....
플라스틱 컵도......
내가 갖고 간 선물을 꺼내면서 가방이 가벼워졌다고 좋아했는데 다시 가방이 무거워졌다. 훨씬 더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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