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칡냉면 우삼겹 불고기 전문점에 세 번째로 갔다.
이번에는 일행이 있었다. 어른과 아이와 동행했다.
우삼겹은 일단 먹고, 아직 먹어보지 못한 대패삼겹을 먹었다.
거기에 육회물회까지 먹었다.
포만감 100%..... 오전에 살뺀다고 15킬로미터 가까이 뛰었는데 다시 살이 찐 느낌이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맛.....
언제 또 오나?
그리웠던 그 우삼겹......
내가 안 온 사이 양념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했다.
호박, 가지, 버섯, 숙주는 우삼겹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위하여 대기중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야채를 올리고 양념 소스를 뿌려 익힌다. 한쪽 공간에 우삼겹을 올려 놓는다.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며 식욕을 돋운다.
맛있게 익어가는 우삼겹
기다렸던 맛이다.
된장찌개도 빼어놓을 수 없는 맛이다.
푸짐하다.
처음으로 먹어보는 대패삼겹이다.
돌돌 말려 버리는 대패삼겹을 생각하고 있다가 놀랐다. 생각하던 대패삼겹과 다르다는 것.
고운 빛깔이 다시 한번 식욕을 일으킨다.
사진을 연속으로 찍을 수밖에 없었다.
먹기 전에 꼭 찍어두어야 한다는 생각에......
대패삼겹 정렬.... 여기도 야채는 똑같이 놓인다. 양념이 더해지지 않을 뿐이다.
대패삼겹은 빨리 익는다는 것이 최대 장점.
육회 물회. 비주얼이 얼마나 미각을 자극하는지 알 수 있다.
6색이 만들어내는 맛은?
풍성한 물회 양념.
이것으로 배가 꽉 차서 칡냉면을 먹지 못했다.
이건 제육볶음..... 처음에 있던 메뉴였다가 이제는 빠졌는데 그 맛을 잊지 못해 찾는 손님에게는 특별히 만들어 드린다고 했다.
우삼겹과 냉면이 결합된 우삼겹 세트가 메뉴판에 새로 들어왔다. 프라임 생등심이 없어졌다.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 메뉴에 변화를 주는 사장님의 배려가 돋보인다.
실내에 부착된 점심할인행사 안내문.
SNS, 블로그, 카페에 방문후기를 남긴 것을 보여주면 5%를 즉시 할인해 준다는 안내문.......
냉면 곱빼기, 사리 추가가 없다는 사실. 주문할 때 그냥 '양많이'라고 하면 곱빼기 양이 나온다.
야채 버섯 추가금은 없다.
점심시간 공기밥 추가도 공짜다. 이건 꼭 기억해야 한다.
안쪽과 바깥쪽을 나누는 벽에 놓인 장식품도 멋지다.
여기서 식사를 하니 아늑한 느낌을 받았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저녁에 들른 것은 처음이었다.
'맛있게 먹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떼몰 원미점-삼겹살 무한리필(2019/11/19) (0) | 2019.11.26 |
---|---|
이용선 칡냉면 우삼겹. 불고기 전문점(2019/11/15) (0) | 2019.11.16 |
장혁민의 부대찌개 아산터미널점(2019/11/10) (0) | 2019.11.13 |
큰손 닭한마리 잠실새내점(2019/11/03) (0) | 2019.11.13 |
두부삼합정식-부뚜막애愛순두부(2019/10/29) (0) | 2019.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