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다

장혁민의 부대찌개 아산터미널점(2019/11/10)

HoonzK 2019. 11. 13. 20:59

아산 은행나무길 전국 마라톤대회 10킬로미터 종목을 완주하고 아세탈님과 함께 장혁민의 부대찌개 아산터미널점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곳을 찾은 것은 우연이긴 한데.... 지난 해 12월 초 춘의점에 바깥술님과 함께 간 적이 있어 들어서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지난번에는 BEST 메뉴인 부대전골을 먹었지만 이번에는 대표 메뉴인 부대찌개(8천원) 2인분을 시켜 먹었다.

라면사리와 공기밥 2그릇을 추가했다.



부대찌개 2인분... 공기밥은 따라 나온다.



대파가 풍성하다.



그릇 안쪽에 장혁민의 부대찌개라는 글자가 찍혀 있다.





라면사리가 신라면인 것이 특징이다. 830원짜리 라면인데 1천원만 받는다.




공기밥을 각기 하나씩 추가했는데 좀 많았다. 공기밥을 하나만 시켜 둘이서 나누어 먹는 게 현명했는데......

매우 배불렀다. 10킬로미터 달린다고 땀을 뺀 것이 무색하게..... 다시 살이 찌는 느낌이......




아세탈님의 차를 타고 여기 저기 왔다갔다 하다가 우연히 찾은 곳인데 좋았다.

우리 주문을 초등학생이 받았고 계산도 했는데.... 어린이를 고용할 수는 없으니 사장님의 자제분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