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다

두부삼합정식-부뚜막애愛순두부(2019/10/29)

HoonzK 2019. 11. 4. 11:37

2018년 10월 5일부터 2019년 2월 20일까지 열가지 메뉴를 모두 맛보았던 부뚜막애愛순두부.


무려 10개월만에 JT님과 갔다. 알탕순두부가 9천원이었던 것을 빼고 모두 7천원이었던 메뉴 가격에 변동이 있었다.
알탕순두부는 1만원으로 올랐고, 초당, 바지락, 청국장, 김치찌개를 빼고는 모두 8천원이 되었다.
이 열 가지 메뉴 말고 두부삼합정식을 시켜 보았다. 이 메뉴에도 순두부 종류를 선택해야 했다. 두부삼합정식은 1만 1천원이지만 8천원짜리 메뉴를 선택할 경우 돈이 추가된다고 했다.
돈이 추가되지 않는 메뉴를 시켰다. JT님은 김치찌개, 나는 바지락으로 했다.



돼지고기, 묵은지, 두부.... 두부 삼합이다. 2인분치고 양은 많지 않지만 반찬 개념으로 생각하면 적당하다.



이렇게 먹었다.




바지락 순두부..... 늘 매웠는데 이제는 적당했다. 그동안 의견 수렴을 통하여 변화를 거친 듯....




굳이 두부삼합이 아니더라도 이것으로도 적당하니 두부삼합의 양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았다.



부대찌개순두부가 치즈부대찌개순두부로 바뀌었다.




커피몽땅에서 고구마라떼로....


JT님은 다음날 새벽 근무라 서둘러 헤어졌다.

나는 아리랑도서관까지 걸었다. 1.3킬로미터는 먼 거리가 아니었다.

빌리려고 했던 시리즈물 8권 가운데 1권만 대출된 상태였다. 1권은 나중에 읽기로 하고 2권부터 5권까지 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