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책 좀 그만 사야 하는데..... 중고매장 구매 금액의 15%가 할인된다는 말에 12000원 럭키백을 구입했다.
행사 참가하라는 직원의 두 차례 권유를 거절했다가 내가 스스로 럭키백을 구입하겠다고 나섰다.
2019년 6월 30일까지 잔여 한도인 10만원 이내에서 구입가의 15% 할인 혜택을 받으니 1만 2천원 투자해서 10만원 할인받으면 훨씬 이익이라는 계산을 했다. 물론 책을 사지 않는 게 금전적으로는 가장 이익이기는 하겠지만......
2018년 8월 7일 구입한 <The Ultimat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양장본의 중고서점 공시가는 13,200원이었다. 하지만 럭키백을 구입하면서 2천원 할인받고, 적립금 1,190원을 사용하고, 외국 도서 1만원 이상 구입시 이벤트 할인 1,400원까지 받고 나니 8,610원에 구입한 셈이 되었다.
8월 8일 구입한 <New York>은 10,300원이지만 적립금 490원 사용하고, 이벤트 할인 1,100원, 럭키백 할인 1,600원의 헤택을 받으니 7,110원에 사올 수 있었다.
내년 6월 30일까지는 잔여 한도가 96,400원이 남았으니 살 때마다 할인받기는 하겠다. 모바일 앱 접속을 통하여 주어지는 1천원 적립금, 알라딘 온라인 퀴즈 당첨금 1천원 적립금 등을 수시로 활용하면 도서 구입비를 더 절약할 수 있으리라.
이런 백이 전혀 필요는 없지만.....
봉투의 크기를 가늠하기 위하여 500밀리 생수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The Ultimat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양장본. 페이퍼백은 6천원이지만 양장본을 선택했다.
은색이 칠해진 내지가 인상적이다.
Rutherfurd의 <New York>.... 이런 양장본을 7천원대로 구입하기는 사실 어렵다. 원서 새 책 가격은 5만원에 육박한다.
Rutherfurd는 유명 도시나 나라를 제목을 정해 소설을 쓰는 작가이다. 아일랜드, 러시아 관련 소설은 이미 소장하고 있다. <Paris>도 사고 싶었지만 바깥 포장지가 살짝 찢어져 사고 싶지 않았다.
읽는 데 어려운 점이라면 장편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래도 빨리 읽고 되파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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