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4일 알라딘 중고서점 수유점에서 중고 도서 다섯 권을 샀다.
총 22,300원 어치였다.
그런데.....
적립금 2,040원, 이벤트 할인(원서 1만원 이상 구입시 10% 할인) 2,300원, 럭키백 할인 3,400원, 수유점 특별할인(2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3,000원의 헤택을 받아 11,560원만 냈다. 거기에 추가로 아메리카노 1잔도 제공받았다.
2018년 9월 21일은 어떠한가?
중고 도서 네 권을 구입했는데 20,100원 어치였다.
적립금 1,450원, 이벤트 할인(원서 1만원 이상 구입시 10% 할인) 2,100원, 럭키백 할인 3,100원, 수유점 특별할인(2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3,000원의 헤택을 받아 10,450원만 냈다. 역시 추가로 아메리카노 1잔도 제공받았다. 게다가 9월 30일까지 수유점에서 1만원 이상 도서를 구입할 경우 1천원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받았다.
책을 사지 않을 수가 없다. 2만원 이상... 2만원 이상의 도서를 1만원 초반대로 책을 손에 넣게 되니 더 사지 않을 수 없다.
아예 사지 않으면 더 절약하겠지만.... 책 사는 데 돈을 아껴서는 안된다고 믿고 산다.
짬뽕이나 볶음밥 먹을 것을 짜장면으로 먹고, 짜장면 먹을 것을 라면 사 먹는 것으로 해서 절약하면 된다.
그것도 어려우면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22,300원이 실제 결제 금액은 11,560원으로.....
커피를 기다린다. 눈치를 보지 않고 음료고객 구매용 테이블 의자에 앉을 수 있게 되었다.
진동벨이 울리기를 기다린다.
커피야 빨리 나와라.
중고서점 천정을 바라보니..... <노인과 바다>의 문장 같은데.....
뜨거운 아메리카노.... 너무 너무 뜨거웠다. 예정보다 30분이나 더 체류하게 되었다.
일주일 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20,100원이 10,450원으로....
이번에는 차가운 아메리카노로.....
이
이 컵은 재활용이 가능한 다회용 컵이었다. 집에 가져가서 쓰라고 했다.
오래도록 구입을 망설이던 <The Danish Girl>이다. 2년 전 <Carol>을 구입할 때 같이 주문한 줄 알았던 책인데 알고 보니 <Carol>을 각기 다른 판형으로 두 권 구입했고, <The Danish Girl>을 빼먹은 것이었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 같은 책이 있어서 그냥 구입을 포기했다가 이번에 구입했다.
9월 14일 구입한 James Dashner의 책 두 권에 이어지는 완결판도 구입했다.
다회용 컵을 씻은 후 살펴보니 고래의 그림이 나타났다.
9월 30일 광화문 걷기 행사에 이 컵을 갖고 갈까 생각중......
컵 재활용을 잘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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