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순간

아식스 연신내점이 없어져(2018/05/29)

HoonzK 2018. 6. 8. 14:17

  아식스 매장 연신내점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 것이 내 블로그이다. 그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연신내역 4번 출구로 나갔다. 4번 출구에서 한참을 걸어도 아식스 매장은 없었다. 아무리 자주 오지는 않아도 아식스 매장의 위치를 잊어버리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연신내 매장이 없어진 듯 싶었다.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식스 매장이 보이지 않아요. 아! 그 매장 닫았어요. NC 백화점에서만 해요. 불광역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NC 백화점에서 반대 방향으로 걸었다. 알라딘 중고서점 연신내점에 들러야 했다. 원서 두 권을 산 뒤 다시 불광역쪽으로 걸었다. 동명여고 앞을 지났다. 잠시 옛 기억에 사로잡혔다. 동명여고 나온 그 친구는 어떻게 사나? 좀 덥네. 스마트폰 지도앱으로 백화점의 위치를 확인하고 걸어가는데 멀리서도 NC 백화점의 건물이 보였다. NC 백화점 5층에 아식스 매장이 있었다.  아식스 2만원 상품권을 5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니 이제 더 이상 여유가 없었다. 츄리닝을 추천받았는데 이번에도 신발로 갔다. 디자인은 마음에 들어도 내 발에는 늘 맞지 않았던 GEL-NIMBUS를 신어 보았다. GEL-NIMBUS 20 TOKYO가 의외로 맞았다. 280밀리를 신어 보니 착용감이 나쁘지 않았다. 앞쪽이 꽉 끼어서 고개를 갸우뚱할 때와는 달랐다. 이 정도라면..... 이게 도쿄 마라톤 특별판 같은데 이걸로 주세요. 신발 주머니를 선물로 받았다. 




NC백화점 아식스매장


마라톤화가 쭉......



매장은 아식스 연신내점보다 훨씬 크다.


연신내역쪽에 있던 매장은 휴대폰매장이 되었다.



불광역으로 되돌아와야 했다.


대조전통시장 건너편에 있는 NC백화점



북한산 족두리봉이 보인다.



스포츠 매장은 백화점 5층에.....




이 신발 튀는데.....


사장님이 추천했던 츄리닝.....



아식스 모델 이성경.... 곧 계약이 끝난다는데.... 하지원이 모델일 때 괜찮았다는 말을 들었다.



젤-카야노 시리즈.... 내 훈련화의 계보를 잇고 있다. 요즘 신고 있는 것은 젤-카야노 22.... 그 신발도 1천 킬로미터를 넘게 달렸으니 바꿀 때가 되었다.



신어본다. 볼이 넓은 신발이라 275밀리가 딱 적당하다.


이번에 신은 것은 젤 님버스 도쿄이다.


검정색을 좋아하는데 무늬도 들어 있으니 딱 좋다.



혹시나 하고 신어 봤다가 만족했다. 280밀리 선택.









옆면이 예쁘다.



신발 주머니도 받았다.


아식스 의류 책자를 한 권 받아왔다.




 빠르면 6개월, 보통 1년만에 재방문하는데 이번에는 8일만에 다시 가게 되었다. JT님의 신발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하면서...... 덕분에 아식스 구매 포인트가 적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