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고등어 세 마리가 왔습니다.
고등어를 본 순간 고등어찌개를 떠올렸습니다.
양념장을 만드는 게 포인트입니다.
고춧가루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2큰술, 올리브오일 1큰술
설탕 1/5큰술, 소금 2/3큰술
무껍질과 납작하게 썬 무를 냄비 바닥에 깔고 절단한 고등어를 올렸습니다.
고등어 위에 양념장을 발랐습니다. 미리 준비해 둔 쌀뜨물을 부어서 끓였습니다.
익었다 싶었을 때 고추와 대파를 넣어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맛도 보지 않았고 아예 먹어보지도 않았지만 다들 잘 먹으니 성공적인 메뉴였습니다.
무를 냄비 바닥에 깝니다.
노르웨이 순살 고등어랍니다. 원래 여섯 마리가 들어 있었는데 세 마리만 받았습니다.
손질이 잘 되어 있어 조리하기 쉽습니다.
지느러미만 가위로 잘라내었습니다.
삼등분했습니다.
무 위에 고등어를 올립니다.
소금, 맛술, 설탕, 올리브오일, 고춧가루로 양념장을 만듭니다.
끈적끈적한 느낌이 납니다.
양념장을 고등어 살 위에 발라줍니다.
쌀뜨물을 붓습니다.
불을 켭니다.
잘 끓여줍니다.
고추와 대파를 넣기 직전입니다.
고등어 살이 잘 익었다 싶었을 때 고추와 대파를 넣고 불을 조금 낮추어 몇 분만 끓이다 불을 끕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맛있어 보이는 고등어찌개를 전혀 맛보지 못했습니다.
칼질하다가 엄지손가락을 살짝 베었습니다.
마데카솔 바르고 아세탈님이 주신 호빵맨 밴드를 붙였습니다.
칼에 배이는 일이 거의 없는데 아침에 음식을 만들다 보니 여유가 없었나 봅니다.
백종원 요리사가 칼질하다 크게 다쳐 뼈가 보일 정도였다는 일을 떠올리는 순간 손을 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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