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배기 배추 겉절이(2017/12/21)

1천원에 구입한 알배기 배추.

봄동 겉절이 할 때와 비슷한 방법으로 겉절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소금으로 숨을 죽이는 것이 오래 걸렸다는 것 정도......

배추를 뜯어서 용기에 담습니다.

굵은 소금을 뿌려 절이면 됩니다.

몇 시간이 흐른 후 배추가 부드러워집니다. 배추를 접었을 때 부러지지 않고 부드럽게 접히면 됩니다.

먹기 좋게 길게 잘라주면 더 좋겠지요.

당근채, 무채를 만들어서.... 충분한 양으로요.

새우젓은 잘게 썰어서 넣으면 잘 버무려집니다.

고춧가루, 설탕, 새우젓을 넣고

멸치액젓도 넣어 양념을 완성합니다.

잘 절여진 알배기 배추는 흐르는 물로 씻습니다.

물을 짜서.....

용기에 담은 후 양념으로 버무립니다.

더 빨갛게 만들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더 넣으면 됩니다만 저는 이쯤에서 그만.....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짓습니다.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겉절이를 만들면서 꽈리고추찜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에 두 번째이니 좀더 수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