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알라딘 서점 플래티넘 회원에게 매달 주어지는 4천원 할인권을 이용하여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보았다.
원제는 Fast & Furious, 이 FF는 영화 내용에 잘 어울리는 제목이다.
쿠바 하바나의 질주 오프닝으로 시작된 영화는 잊을 수 없는 장면을 몇 개 더 선사한다.
뉴욕 추격신에서는 건물에서 차가 비오듯이 떨어지고, 러시아의 빙판을 고가의 자동차가 쉴새없이 질주한다.
제이슨 스타덤,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빡빡이 삼인방이 등장하는데 대머리도 그 나름대로 멋질 수 있다.
여신급 외모의 샤를리즈 테론이 악역으로 등장한 것은 이채롭다.
돔과 돔의 아내와 아기, 데카드 쇼와 그의 동생 오웬을 통하여 가족애를 강조하기도 한다.
영화를 보면서 Seoul과 Doosan을 발견하는 것은 쏠쏠한 재미이다.
영화관에 들어가기 전에 건너편 롯데리아에서 클래식치즈 버거세트를 먹었다. 오케이캐시백 쿠폰으로 할인받았다.
5800원짜리를 4800원에 먹었다.
이코노미석을 선택하고 할인 쿠폰 써서 4천원에 보았다.
늘 이렇게......
예매번호 입력하여 티켓 출력
앞에서 둘째줄인데 영화가 시작될 무렵 뒷좌석에 관람객이 들어와서 영화보는 동안 등받이를 찼다. 세번째 좌석부터는 가격이 달라지는데 굳이 왜 내 뒤에서 앉아선.....
신나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올해 본 서른번째 개봉 영화였다.
※ 영화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독후감쪽에 덧붙이기로 하고, <특별시민>은 그냥 넘기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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