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에서 그냥 주차장으로 가려는데
13시 30분부터 해녀 물질 공연이 있다는 방송이 나왔다.
그때 시각이 13시 20분.....
무릎이 좋지 않아 쭉 내려갔다가 올라오기 힘들 것 같았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또 해녀 공연을 보겠는가 하여 힘든 행보를 감수하였다.
70대 후반의 해녀가 잡아 올린 문어는 바로 한 가족의 별미 식단으로 제공되었다.
맛있게 식사하는 가족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문어만 사진에 담았다.
나머지 세 분의 해녀는 그다지 좋은 수확을 얻지 못했다.
단 10분 정도 보여주는 시범에서 문어같은 것을 잡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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