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블로그 이전 너무 서둘러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이전시켰다. 지인분들이 달아준 댓글을 모두 날렸다. 이전하기 전에 다운받아 놓을 것을... 두 달의 여유가 있었는데... 원상태로 복귀한 다음 추후 이전 진행을 하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다. 다음 블로그가 없어진다고 하는 공지에 놀라고 티스토리로 옮기면 글을 살릴 수 있다는 설명에 안도하고 서둘렀는데... 카테고리 없음 2022.07.08
광진구청장배 마라톤대회장까지(2022/06/26) 제5회 광진구청장배 마라톤대회. 예전같았으면 무조건 하프를 신청해서 달렸을텐데 이제는 운동 부족으로 대회 참가 신청하는 것도 두려워졌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대회 신청 마감이 되고 말았다. 2019년 10월 19일 제4회 마라톤대회 하프 종목에 참가해서 49위에 입상하여 트로피를 받았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2020년, 2021년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이번이 5회 대회였다. 이번에도 100위까지 트로피를 준다고 했는데 100위 기록이 1시간 45분 20초였다. 요즘 몸상태로는 절대 입상이 불가능할 기록이었다. (4회 대회 때에는 1시간 42분으로 달렸었다.) 대회장에 가긴 가야 하는데 현장 접수할 의지가 생기지 않았다. 대회장에 가서 10킬로미터 쯤 달리고 돌아와 은수님을 만날 계획을 세웠다. 대회 전날 .. 달리기는 생활이다 2022.06.27
3년만의 석가탄신일 새벽 예불(2022/05/08) 석가탄신일 새벽 4시 쯤이었다. 이제 잠을 좀 자볼까 하다가 곧 화계사 새벽 예불이 시작될 것 같아 잠을 포기하고 절에 올라갔다. 거리두기도 해제되었으니 3년만에 석가탄신일 새벽 예불에 참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대웅전과 명부전에 들렀다가 대적광전에 갔다. 50명 내외의 신도가 있었다. 스님들 18분이 함께 하고 있었다. 3년 전보다 스님들 수가 늘었다. 석가탄신일 화계사에 온 것은 3년만이니 감회가 남달랐다. 카테고리 없음 2022.05.19
셀프 이발(2022/04/13) 미용사가 머리를 너무 짧게 깍아 버린 것이 지난 해 11월 8일. 5개월이 넘어도 머리를 깍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게 너무 많이 깍은 탓이었다.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이렇게 해 주세요, 했는데 미용사는 내 말을 무시했다. 지나치게 가위질을 많이 해 버렸다. 군 제대 이후 그렇게 많이 깍은 것은 처음이었다. 두 달 정도 스트레스를 받았다. 주변에서는 머리가 단정해졌다고들 했는데 그건 두 달이 지났을 때 내 모습을 보았을 때였다. 셀프 이발, 미용실 방문, 셀프 이발..... 이런 계획을 짜고 있었으니 이번에는 셀프 이발을 할 차례였다. 지난 해 이어 두 번째 시도. 머리카락 때문에 답답하다는 느낌이 자주 들었던 차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당 평상 위에 대형 거울을 올려 놓았다. 거울을 보며 긴 머리를 싹둑.. 잊을 수 없는 순간 2022.05.04
Seoul Marathon Virtual Run(2022/04/16)-10KM 서울마라톤 10킬로미터 종목에 출전했다. (과거 서울국제마라톤 또는 동아마라톤이라고 지칭했는데 명칭을 단순화한 듯)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달려서 러닝앱으로 증거 자료를 남겨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마라톤 대회를 언택트 방식으로 나 홀로 달려야 하니 챙길 게 적지 않았다. 배낭, 음료수, 스마트폰 대면 방식의 대회에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물품이 따라왔다. 배낭 안에 갈아입을 옷도 챙겼다. KF94 마스크도 써야 했다. 마스크는 늘 쓰고 달려서 이제는 짐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레이스를 펼치는 동안 수분을 보충하는 순간을 빼고는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10킬로미터 출발점을 어디로 할까 고민하다가 자주 달려 익숙한 우이천과 중랑천을 택했다. 우이천 하류쪽의 복개구조물을 통과할 때 GPS가 잡히지 않을 수도 .. 도전! 마라톤! 2022.05.04
백화점 아식스 매장 폐점(2022/03/13) NC백화점 불광점 아식스 사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백화점 아식스 매장이 모두 철수한다고 했다. 노원역점, 수유점, 연신내점이 줄줄이 없어지고 그나마 NC백화점 불광점 아식스 매장에 기대고 있었는데 그 연줄까지 끊어진 것이었다. 마지막 영업일 오후 물기 머금은 날씨 속에서 은평구까지 달려서 갔다. 마지막으로 젤 1130 러닝화를 샀다. 현금으로. 잊을 수 없는 순간 2022.04.04
접이식 핸드트럭 구입(2022/03/14) 테이팩스 접이식 이지데이 핸드트럭 소형(일반형) 제품을 주문했다. 전에 쓰던 제품과 큰 차이는 없지만 최근에 문제를 일으킨 바퀴 쪽에서 개선된 점이 눈에 띠었다. 28,900원이던 제품이 단 하루 사이에 12% 할인되어 25,430원이 되었기에 결제를 늦추지 않았다. 금요일 배송 예정이던 제품은 하루 앞당겨 배송되었다. (3월 17일) 소품 단상(斷想) 2022.04.04
아식스 GEL-1130(2022/02/02) 설날 연휴에 NC백화점 불광점 아식스매장을 방문했다. 아식스 젤 1130을 구입했다. BLACK/METROPOLIS 275mm 2월 13일 다시 갖고 가 한 치수 큰 제품을 신어보고 잘 맞으면 바꾸려고 했지만 280밀리는 꽤 컸다. 볼이 넓은 제품인 만큼 275밀리를 그냥 신기로 했다. 2월 16일 신고 처음 달렸다. 구입한 지 보름이 되지 않아 신고 달리게 된 것은 유례없이 빠른 적응이긴 하다. 발등이 꽉 낄 때도 있지만 요즘은 그러려니 한다. 어떤 신발을 신는가 2022.03.24
카트의 바퀴가 닳았다(2022/03/05) 카트가 균형을 잃었다. 바퀴가 굴러가지 않을 때도 있었다. 한쪽 바퀴가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미봉책으로 케이블 타이 몇 개로 묶기도 하고, 실리콘을 바르기도 하고, 절연 테이프로 감기까지 했다. 하지만 결국 미봉책일 뿐이었다. 바퀴를 교체할 수 있으면 좋은데 리벳팅된 제품이라 새 바퀴로 교체하기 어려워 보였다. 결국 새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가? 소품 단상(斷想) 2022.03.24
KF94 마스크 100원대-쿠팡(2022/02/14) KF94 황사방역 마스크를 가장 싸게 구입했다. 개당 191원이었다. 10개씩 팩으로 포장되어 있는 제품이었다. 같은 회사제품이지만 색상이 다르고 개별 포장이 되어 있는 마스크는 개당 217원이었다. 블랙은 39,000원이지만 19,090원에 샀고, 화이트는 45,000원이지만 21,740원에 샀다. 사실 블랙만 사려고 했는데 19,800원이 넘지 않아 무료 배송이 되지 않아 2개를 살까 하다가 1개는 다른 색깔로 하고 싶어 화이트를 추가했다. 소품 단상(斷想) 202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