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생활이다

한강에서 19.19킬로미터를 달리다(2025/01/30)

HoonzK 2025. 2. 13. 18:02

 
 
설날 연휴 마지막 날 새벽에 여의도에서 가서 잠실까지 달렸다. 
영하 10도의 추위를 감수하며...
잠실본동 근처 사는 차니부를 만나 음료수를 마시기도 했다.
 

한강변을 달릴 구상을 했다
여의나루역의 새벽이다
63빌딩 방향으로 달리기로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출발했다
러닝크루들이 보인다
영하 10도의 날씨였지만 3킬로미터 남짓 달리고 나니 땀이 나서 티셔츠 한 장을 벗었다. 6분대 페이스는 이미 5분대로 들어서고 있었다.
동이 트는 방향으로 달렸다
자전거 너무 빨리 몰지 말라는 플래카드
달리다 보면 달림이들을 자주 보게 된다
10킬로미터를 넘기니 마침내 롯데월드타워가 보였다
15킬로미터 가까이 달리면서 양재천이 가까워졌다.
잠실쪽으로 건너가는 다리를 이용할 수 없었다.
바로 가면 편하겠지만
저 위의 다리까지 가서 우회해야 했다
잠실새내 나들목이다. 여기를 빠져나가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다가 운동나온 사람이 있어 말을 걸었다. 달리기만 하면 내 mbti는 i에서 E로 바뀐다.
차니부 집에 들렀다가 스타벅스 잠실새내역점까지 이동했다. 차니부는 카라멜 프라푸치노 벤티 사이즈, 나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