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 3회
하프코스 16회
10킬로미터 3회
생애 200번째 하프를 완주한 해였다. 생애 200번째 서브 4 기록을 세우고 싶었던 풀코스는 참가 자체가 어려워 2024년을 넘기게 되었다. 첫번째 풀코스를 아파서 아예 뛰지 못했다. 이후 풀코스를 세 번밖에 달리지 못했고 서브 4로 골인한 것은 춘천마라톤 한 번 뿐이라 서브 4 총 완주횟수는 184회이다. 풀코스는 세 개 대회나 참가 신청 컷오프 되었다. 서울국제마라톤(동아마라톤), JTBC서울마라톤, 강남국제평화마라톤. 솔직히 강남국제평화마라톤까지 참가 신청 포화로 서버가 다운되고 그 사이 마감될 줄은 몰랐다. 손기정평화마라톤이 풀코스를 오프라인에서 폐지했다는 것은 충격이었다. 손기정은 풀코스에서 금메달을 딴 거지 하프나 10킬로미터에서 금메달을 딴 게 아닌데.... 시즌마감마라톤까지 풀코스를 없애면서 풀코스 참가 기회가 자꾸만 줄어들고 있다는 게 아쉽다.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풀코스 참가가 최대 6회까지 될 수도 있었다. 춘천마라톤도 참가가 폭주하여 어렵게 신청했다. 서버 다운으로 이중결제까지 되는 일이 있었다. 내년에는 춘천마라톤마저 참가 신청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하프에 참가했던 2월 17일 동계 국제, 5월 25일 바다의 날, 6월 2일 새벽강변, 9월 7일 국제관광, 12월 14일 시즌마감, 12월 21일 한강시민.... 이 대회는 과거 모두 풀코스에 참가했던 대회였다.
생애 200번째 하프를 100번째 하프 때처럼 1시간 43분대는 못해도, 첫번째 하프 때처럼 1시간 44분대로 골인하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다. 죽을 때까지 1시간 44분대로는 못 달리게 될 줄 알았지만 꾸준한 운동으로 감량하면서 10월이 되어 1시간 44분대에 다시 들어갈 수 있었다. 5년 전처럼 1시간 42분대 기록까지 나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이었다. 12월 21일 대회에서 부상을 입어 암울한 마무리를 짓고 있지만 아주 엉망이었던 페이스가 어느 정도 회복된 한 해였다고 판단된다.
집안 문제로 이듬해에도 지방에 갈 수 없으니 풀코스 참가 횟수가 그리 늘 것 같지 않고, 하프 참가 횟수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갈 것 같다. 하프는 지금까지 해온 대로 2시간 이내 완주를 이어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회 참가 경쟁률이 너무 높아 참가하고 싶어도 못하는 대회가 많겠지만 달리기는 어떻게든 이어나갈 것이다. 2025년 풀코스는 벌써 세 개 신청한 상태이다.
Full >>>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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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 >>> 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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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 >>>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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