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단상(斷想)

손수레 적재함 보강(2024/04/10)

HoonzK 2024. 4. 16. 18:15

헌책과 신문을 실어 고물상에 다녀왔다. 수레 무게를 포함하여 202킬로그램이나 되었다. 
200킬로그램이 넘으니 적재함이 깨어졌다. 그동안 삭은 플라스틱이 감당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단프라 박스를 해체하여 보강 작업을 했다. 
 

정말 많이 실었다.

 

그래도 200킬로그램이 넘을 줄 몰랐다. 처음엔 203킬로그램으로 측정된 것으로 알고 돈을 받아 돌아오는데 200원을 덜 받은 것 같아 도로 돌아가 물었더니 사실 202킬로그램이었다고 사장이 말했다.

 

흰색 적재함 플라스틱은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다.

 

곳곳이 깨어져 있다.

 
 

단프라 박스를 찾아서

 

적재함을 보강하기로 했다.

 

노끈으로 고정했다.

 
 

제법 탄탄해 보인다.

 
 

너덜너덜하고 삭아 버린 적재함 일부분을 뜯어내었다.

 

노끈으로 철재 지지대와 이어 붙였다.

 

 
 
 

흰색 적재함 플라스틱이 없어져도 상관이 없게 보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