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신발을 신는가

아식스 GEL-1130(2022/02/02)

HoonzK 2022. 3. 24. 16:30

설날 연휴에 NC백화점 불광점 아식스매장을 방문했다.

아식스 젤 1130을 구입했다. BLACK/METROPOLIS 275mm

2월 13일 다시 갖고 가 한 치수 큰 제품을 신어보고 잘 맞으면 바꾸려고 했지만 280밀리는 꽤 컸다. 볼이 넓은 제품인 만큼 275밀리를 그냥 신기로 했다. 

2월 16일 신고 처음 달렸다. 구입한 지 보름이 되지 않아 신고 달리게 된 것은 유례없이 빠른 적응이긴 하다. 

발등이 꽉 낄 때도 있지만 요즘은 그러려니 한다. 

 

다양한 색상이 있긴 하지만 결국 검정색 계열로.....

 

9층 푸드코트에서 삼치구이를 먹었는데 무언가 문제가 있어 보였다. 감자조림이 두 개가 왔고, 가격을 올린 이후 뚝배기를 올리던 상에 단출한 미역국이라니.....

 

김치를 더 얻으러 갔을 때 멸치볶음이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 갖고 왔다.

 

 

밥을 먹고 내려와 본격적으로 신발 구매에 나섰다. 색상이 다른 젤 1130을 양쪽 발에 하나씩 신어 보았다.

 

NC백화점 불광점 5층 화장실에 본 풍경

 

GEL-1130의 가격은 89,000원. 젤 카야노의 반 값이다.

 

티셔츠는 선물로 받았다.

 

집에 가서 신어 보니 꽉 끼는 느낌이 없지 않았다. 한 치수 큰 것을 신어 보고 교환하든지 그냥 신든지 하기로 했다.

 

 

 

삼치구이를 먹지 않고 돈까스를 먹었다. (2022/02/13)

 

젤 1130 280밀리를 신어 보는데 꽤 컸다. 275밀리를 신어 길을 들이는 게 더 현명해 보였다.

 

강북구에서 은평구까지 신발을 들고 뛰어 왔는데.... 그냥 올 것을 그랬다. 어차피 교환하지도 않을텐데....

 

밖에서 신고 달리게 되었다. (2022/02/16)

 

이제는 25킬로미터 정도 달려도 무리가 없어졌다. 길이 잘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