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3일 파지 처리하면서 알루미늄캔이 킬로그램당 1천원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고물상을 이용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었다. (알루미늄캔 1킬로그램을 모은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아야겠지만)
지난 한 달 여 동안 모은 캔으로 2만원을 넘게 번다면 일단 성공한 것이었다.
그런데..... 내가 갖고 간 캔의 무게는 33킬로그램이나 되었다. 역대 최고 무게 경신이었다. 매우 많다고 생각했던 2020년 10월 20일이 26킬로그램이었다. 그 때는 킬로그램당 650원이었으니 그동안 얼마나 오른 것인가?
캔을 모으고 밟아서 찌그러뜨리고 봉투에 담은 뒤 손수레를 빌려오고 거기에 싣고 손수레를 끌고 가 저울에 올리고 현금을 받고..... 이러지 말고 다른 일을 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 찬 바람 불기 직전까지는 해 보려고 한다. 어차피 찬 바람 불면 노천에서 캔 구경하기가 여의치 않을테니 더위가 가실 때까지만.....
'정리정돈 집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수구 트랩을 굳이 살 필요는 없지 않나? (2021/09/23) (0) | 2021.09.24 |
---|---|
창문 가림막이 떨어지기 직전(2021/09/22) (0) | 2021.09.23 |
고물상에 파지를 팔다(2021/09/13) (0) | 2021.09.15 |
온수밸브 누수: 주름관 삼방티 교체(2021/09/11) (0) | 2021.09.13 |
페트병 210개+155개(2021/09/09) (0) | 2021.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