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니부가 소개해준 식당, 나 혼자 가 보았다.
5천원 메뉴부터 먹은 뒤 한 단계씩 나아가기로 했다.
짭짤달콤하게 잘 먹었다. 참치김치찌개. 밥은 조금 부족했지만..... 김밥이라도 시킬 것을 그랬나?
식당 들르기 직전 두 시간 동안 있었던 곳을 확진자가 방문했다는 사실을 사흘 후 알았다. 그 사람은 오후 3시부터 5시 5분까지 있었는데 나는 3시 40분경부터 5시 30분경까지 있었으니 너무 오랫동안 접촉한 셈이다. KF94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가방에 들어 있던 드링크제를 마실까 하다가 그냥 참았는데 잘했다.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받은 것은 사흘 후였다. 다음날인 8월 21일에도 8월 18일 확진자와 접촉했으니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가 왔다. 이런 문자를 받은 것은 처음인데 그만큼 코로나 감염 상황이 심각하다는 의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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