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다

롯데리아 한우불고기세트에 미쳐서(2021/08/05~18)

HoonzK 2021. 8. 20. 11:40

무리 한우불고기세트를 좋아해도

개의 쿠폰으로도 모자라 네 번을 더 사 먹으니

탈 털은 셈이다. 지갑을......

 

 

2021년 8월 5일부터 18일까지 보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롯데리아 한우불고기세트 7개를 먹었다. 선물받은 쿠폰 세 개는 5일, 8일, 11일 먹었고, 직접 구매해서 12일, 13일, 14일, 18일 먹었다. 이 무슨 과도한 취식인지 모르겠다. 콜라도 두 차례 빼고는 모두 리필해서 먹었다. 리필할 때 반만 주세요, 라는 멘트가 과다 칼로리 보충을 조금이라도 제어할 수 있었을까? 저같은 경우는 밥 배, 빵 배가 따로 있지는 않아요. 햄버거를 먹었으니 밥을 따로 먹지는 않았다고요, 라고 변명해 본들 옆구리살 부풀기가 억제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한우불고기버거가 맛있고 푸짐하다고는 하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리커버리하는 측면에 먹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그냥 2.5킬로미터쯤 걸어가 먹기까지 했으니 아무래도 이건 아닌 것 같다. 보름만에 한우불고기세트 7개? 죽을 때까지 깨뜨리지 못할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패티가 28% 늘어났다는 한우불고기버거

 

손흥민이 롯데리아 광고 모델이다

 

8월의 첫 한우불고기세트(2021/08/05) 쿠폰을 선물받은 당일 바로 먹었다.

 

'한우'라는 낙인이 인상적이었다.

 

양상추가 제법 많았다.

 

 

 

 

한우불고기세트 두번째 취식(2021/08/08).... 운동을 하지 않고 그냥 먹었다.

 

빵 안쪽이 탔다. 새 제품을 요구했어야 했나? 탄내가 진동할 정도.

 

이걸 입 속에 그냥 넣을 수는 없었다. 얼굴 붉히며 따져야 했나? 이 사건 이후 햄버거를 받으면 어느 정도 구워졌는지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참았다. 그냥 탄 부분을 긁어내고 먹었다.

 

또 먹으러 왔다. (2021/08/11)... 에어컨을 촬영한 이유는 너무 더워서....

 

롯데리아 번동D/T점 2층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서 1층에서 먹었다.

 

보내주신 분의 전화번호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했다.

 

 

 

 

먹은 지 하루만에 다시 왔다.(2021/08/12)

 

 

 

 

또다시 하루만에 다시 갔다.(8월 13일)

 

 

 

 

 

사흘 연속 롯데리아 번동D/T점에 가서 한우불고기세트를 먹었다.(2021/08/14)

 

 

 

 

8월 들어 7번째 한우불고기세트(2021/08/18)

 

운동하러 왔다가 힘들어 걷던 중 그냥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