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다

롯데리아 치즈NO.5버거 세트(2021/06/17+06/21+06/23)

HoonzK 2021. 7. 4. 15:39

두 달만에 돌아온 행사 상품 치즈No.5버거 세트......

일주일 사이에 집중해서 먹었다.

단 한번 감자튀김이 없어서 치즈스틱을 제공받았는데 음식의 질은 좋았지만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 (늘 질보다 양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

 

침 늦게 일어나 쓸데없는 이야기만 떠들고 있다면

상 잘 못 사는 것이라고

<무드>에 기록되어 있다.

 

아침 늦게 일어나는 것은 맞고, 만나는 사람이 없긴 하지만 인터넷 등에서 쓸데없이 떠드는 것도 떠드는 것이니 세상 잘 못 사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늘 반성한다. 치즈No.5 버거는 두 달 전보다 훨씬 맛있어졌다. 대부분 녹초가 될 정도로 힘든 상황에서 허기가 졌을 때 먹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내 입에 적응이 된 것 같기도 하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늘 맛있게 먹습니다. 먹기 전 감사의 표현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운동을 한번이라도 더 하게 됩니다.

 

2021/06/17 >>>

포테이토 입항 지연으로 포테이토 메뉴 판매가 일시 중단되었다는 소식

 

치즈스틱..... 이런 것은 가끔 먹는 것은 괜찮겠지만 포테이토칩의 양에 비하여 너무 적은 양이라 아쉽기만 했다. 10개 쯤 먹으면 포테이토 칩이라 비슷해질까?

 

치즈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

 

 

2021/06/21 >>>

왕십리역 근처에서 일을 보고 달려서 돌아오는 길에 들렀다. 너무 허기가 져서 뛰다가 마지막 10킬로미터 정도는 내내 걸어야 했다.

 

포테이토칩을 다시 만나니 매우 반가웠다.

 

허기가 져서 그런지 이 날 햄버거는 어느 때보다 달달했다.
이미지 설명과 실제품을 비교해 보는데 아무래도 차이는 있어 보인다.

 

햄버거부터 먼저 처리하고 포테이토 칩을 야금야금 먹으며 에너지를 보충했다. 콜라 리필할 때 늘 하던 말 '반만 주세요'는 하지 않았다.

 

 

2021/06/23 >>>

이틀만에 다시 왔다. 롯데리아 번동 D/T점....
*069로 끝나는 휴대폰 번호를 눌러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았다.

 

이제 치즈맛을 깨달았는지 몇 개 더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1/06/29 >>>

몇일 후 롯데리아 번동 D/T점에 다시 왔다. 더 이상 쿠폰이 없다는 것이 아쉬웠지만 점심 할인 메뉴로 에너지를 충전하기로 했다.

 

가장 저렴한 착한데리세트를 샀다.

 

데리버거세트를 먹는 중

 

창에 맺힌 빗방울을 찍으려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사진값이 별로였다. 롯데리아 번동D/T 2층에서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