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애환(讀書哀歡)

알라딘 중고서점 가로수길점(2020/07/19)

HoonzK 2020. 8. 2. 22:32

책이 있어서 찾아간 알라딘 중고서점 가로수길점.

처음으로 들른 곳이다.

한 때는 전국 알라딘 중고서점은 모두 방문하고자 하는 계획도 있었는데 현재로서는 서울에도 가 보지 못한 중고서점이 몇 개 늘어났다.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 300미터 정도 걸으면 보인다.
들어서기 직전

 

이 책 때문에 일부러 간 것이었다. 예전에는 The Best American Essays가 나올 때를 기다려 무조건 신판을 산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중고서점에 나오기를 기다린다. 자주 오지 않는 기회이지만 최근판이 나오면 달려간다.

 

온 김에 원서를 살펴본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영역판 1부이고 판형이 괜찮아 끌렸으나 사지 않았다.
이런 책은 넘기는 재미도 있는데....
이 책 한 권만 사서 나왔다. 적립금으로 할인받아 5,040원만 내었다. 알라딘 온라인 매장에서 새 책을 구입하면 18% 할인받고도 19,820원을 내어야 하니 원래 꽤 비싼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