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색되어 버린 수건. 버려야 하나?
삶아서 되살리기로 했다.
오염된 수건을 욕탕에 늘어놓고 초벌 빨래를 하기로 했다.
가볍게 비누칠을 했다.
이렇게 변색된 수건을 어떻게 살릴지가 관건이다.
또아리를 틀어 수건을 양은 대야에 담았다. 가운데 세제를 소량 뿌려주었다.
삶는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데 소독과 함께 오염된 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적당히 삶아졌으면 본격적인 빨래에 들어간다. 욕탕을 옮겨 올 때 주의해야 한다. 손이 데일 수 있으니...... (절대 조심)
열심히 빤다.
헹군 후 탈수했다.
헹구는 것은 사람이, 물 빼기는 세탁기가 했다.
누렇던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마당에 내어놓고 말린다.
깨끗해졌다.
햇볕을 더 쐬어준다.
잘 개어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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