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집관리

냉장고 냉동실 정리(2020/04/07)

HoonzK 2020. 4. 25. 18:01

냉동실 정리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자극받아 냉동실 정리에 나섰다.

다이소에서 2만원을 넘게 들여 정리 용품도 샀다.

정리한 결과.... 내가 생각한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일단 유튜브에서 본 냉동실과의 차이는 우리집 냉장고 냉동실이 너무 작다는 것이었다.

다이소 정리 물품은 반만 구입해도 될 뻔 했다.


결과는 좀 아쉽지만 어쨌든 정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잊어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꾸준히 정리를 이어나가야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도 의미가 있다.



다이소에서 정리 용품을 23,000원 어치 샀다. 정리하려다가 짐만 늘리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4월 5일 구입)



냉장고 정리함


다용도 바구니



멀티수납함



냉장고 도어 슬림 정리용기



냉동실을 열어보면 재료를 쓰기에는 비효율적인 배치라는 것을 느낀다.



서랍칸 쪽은 그냥 쌓이기만 바빴고....



일단 끄집어 내기로.....






냉동실에 있던 식재료를 모두 꺼내었다.





다진마늘 얼린 것을 찾게 될 줄은 몰랐다.



싹 비우고 칸막이도 떼어내었다.



칸막이를 잘 씻고 닦아서 다시 끼웠다.



맨 윗칸은 1천원짜리 다용도바구니 4개를 이용하여 채웠다.




앞으로는 단 몇 번의 움직임만으로도 식재료를 꺼낼 수 있게 되었다.



아래쪽도 보관용기를 이용하여 식재료를 보관했다.





냉동실이 매우 작다는 것을 절감했지만 식재료를 서둘러 소진시켜서 냉동실에 여유를 주려고 한다.



냉동실에서 찾아낸 오룡차를 마시게 되었다.





독특한 느낌의 차이지만 기호에 맞았다.




2020년 4월 19일 냉장고 도어 정리



초콜릿 캔디가 봉지채 들어가 있던 것을 원형 용기에 옮겨 편의성을 높였다.




사탕을 낡은 락앤락에 담았다.




음식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다.


냉장고는 채우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되새기고, 꾸준히 비워 나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