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리는 급작스럽다.
싱크대 서랍장을 정리하면 주방 곳곳에 나와 있는 냄비나 물품을 집어 넣을 수 있고, 활동 공간도 넓어지고, 마음에 여유도 생길 것 같아 새벽 잠을 반납하고 부지런히 정리했다.
그런 정리 좀 안 하면 어떤가 하는 생각도 불쑥 들었지만
마지막 의욕까지 짜내어 정리했다.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씽크인선반이 도움이 되었다. (3년 전 쯤 사 놓고 이제야 쓰게 되었다.)
싱크대 선반의 찌든 때도 빡빡 문질러 제거했다.
땀흘려 애쓰고 난 후......
다시 와서 서랍장을 열어 보고 싱크대 선반도 살펴 보게 된다. 정리와 청소가 이런 만족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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