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집관리

싱크대 서랍장 정리(2020/07/07)

HoonzK 2020. 7. 12. 12:39

요즘 정리는 급작스럽다.

싱크대 서랍장을 정리하면 주방 곳곳에 나와 있는 냄비나 물품을 집어 넣을 수 있고, 활동 공간도 넓어지고, 마음에 여유도 생길 것 같아 새벽 잠을 반납하고 부지런히 정리했다.

그런 정리 좀 안 하면 어떤가 하는 생각도 불쑥 들었지만

마지막 의욕까지 짜내어 정리했다.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씽크인선반이 도움이 되었다. (3년 전 쯤 사 놓고 이제야 쓰게 되었다.)

싱크대 선반의 찌든 때도 빡빡 문질러 제거했다.

땀흘려 애쓰고 난 후......

다시 와서 서랍장을 열어 보고 싱크대 선반도 살펴 보게 된다. 정리와 청소가 이런 만족감을 선사한다.

 

싱크대 아래 수납장을 정리하겠다는 각오로 문을 열었다.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제품을 드디어 쓸 때가 되었다.
조립은 매우 간단하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아서 서랍장 한쪽에 들어갔다.
공중에 보관 공간이 하나 더 생겼기 때문에 수납하기도 나중에 꺼내어 쓰기도 편하게 되었다.
밖에 나와 보기 싫었던 주방 기구는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다이소 씽크인 선반을 하나 더 사서 왼쪽 칸에도 설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시 사용하기 편하게 수납이 되었다. 세로대의 먼지는 안 닦나?
세로대의 먼지도 닦았다.
정리하다 보면 오래된 식재료, 먹을 수 없는 식재료가 나오기도 한다. 이건 쓰레기다.
도대체 언제 보관해 놓았는지 알 길 없는 톳이다.

 

 

싱크대의 선반이 지저분하기 짝이 없다. 일단 닦아보기로 했다.
피눈물나게 닦았더니 깨끗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