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다

쿠우쿠우 아산점(2019/09/29)

HoonzK 2019. 9. 30. 21:38

아산에서 아세탈님을 만났다.

점심으로 무얼 먹을 것인지 살짝 고민하는데 아세탈님이 쿠우쿠우 아산점에 가자고 했다.

나와 지난 3월 쿠우쿠우에 다녀온 후 쿠우쿠우 식당에 한번도 갈 기회가 없었다고 했다.

바로 정신무장을 했다.

실컷 먹고 나와야 한다는 각오의 정신무장.

11시 30분이 오픈하기 때문에 매장 앞에서 대화를 하며 조금 기다렸다.


초밥 위주로 꽉 채워서 네 접시를 먹었다.

콜라도 세 잔을 마셨다. 미소장국은 맹탕이라 아쉬웠다.


아세탈님, 덕분에 아주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날 몹시 더워 땀도 많이 흘렸는데 덕분에 에너지 보충을 제대로 했습니다.



쿠우쿠우 아산점에 가게 될 줄이야.

아세탈님이 아산에 근무하시는 덕분에......



욱회, 참치회, 장어초밥, 한치초밥 등으로 식사를 시작한다.


두번째 접시는 중식 위주로 채웠다. 탕수육, 팔보채, 깐풍기 등......



세번째는 다시 초밥과 회 위주로.... 배가 꽤 찼는데.... 여기서 말 수는 없었다.




네번째이자 마지막 초밥이다.


50분만에 식사를 마치는 것은 처음이었다.

짧은 시간 내에 집중해서 먹은 셈.

12시 20분에 나가야 천안아산역에서 서울행 열차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여유가 있었다면 좀 쉬었다 다섯번째 접시에 음식을 담을 수 있었을까? 그럴 수도.... 아닐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