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찬아빠와 평양냉면을 먹으러 갔다.
능라도 평양냉면 강남점. 경복아파트 사거리. 지하철 언주역에서는 5백여 미터 떨어져 있다.
ㅇ찬이와 여동생도 같이.....
아이들은 비빔냉면을, 어른들은 물냉면을 시켰다.
입 안을 자극하는 맛이 전혀 없어 밋밋할 수도 있는 물냉면을 시킨 것인데 평양냉면은 물냉면을 먹어야 하는 것이라.....
평양냉면... 물냉면. <맛있는 녀석들> 프로그램을 보면 냉면을 골고루 맛보며 평하는 장면이 잘 나오는데 그 프로그램을 여기 다녀온 후 봐서 아쉽다.
질보다 양을 따지는 나로서는 직접 뽑아서 만든 면발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했다. 물냉면은 시원한 육수를 베이스로 면발의 차별성을 음미해야 하건만.....
전통제조방식으로 뽑은 면.
비빔냉면은 이렇게 생겼다.
수육을 추가로.......
비빔냉면은 비빔면이라는 메뉴로 소개된다.
그러니까 여기서 평양냉면이라고 하면 무조건 물냉면인 것이다.
언주역에서 여섯 정거장을 이동하여 삼전역 근처 이디야 커피숍에서 뒷풀이를 했다.
아이들은 들어가고 ㅇ찬엄마가 나왔다.
ㅎㄱ어머니도 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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