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다

장혁민의 부대찌개 춘의점(2018/12/05)

HoonzK 2018. 12. 11. 15:55

바깥술님과는 마라톤 대회장 아닌 데에서 한 달에 한 번 만나 식사를 하기로 했다. 12월 첫째 주 수요일이 회식일이 되었다. 바깥술님 직장 근처에서 오후 8시에 만나 장혁민의 부대찌개 춘의점으로 갔다. 바깥술님은 헬스장에서 5킬로미터 남짓 달리고 왔다고 했다.


 부대전골 2인분을 시켜 먹었다. 라면 사리 2개를 추가했는데 이 식당은 라면을 신라면으로 주었다. 라면 스프 2개는 따로 챙겼다. 푸짐하게 잘 먹었다. 체인점이 전국에 40개 쯤 있다고 하여 깜짝 놀랐다.


 지난번처럼 각종 사발면과 빵까지 챙겨 주셨다. 다리쪽 부상이 생겨서 고민이라고 했더니 바깥술님은 붙이는 약까지 주셨다. 고마운 사람.




  맨 아래 부대전골 2인분을 선택했다.




 우와, 푸짐하게 나온다. 의정부 부대찌개에서도 이런 비주얼은 못 보았는데.....


밥도 딸려 나오고....









라면 사리를 추가했다.



 바깥술님이 챙겨주신 컵라면..... 일할 때 간식으로 드실 것을 제게 다 주시면 어떡해요라고 물었더니 일부러 나를 주려고 산 것이라고 했다.


 빵도 내게 주고 싶어 산 것이라고.....




블랙커피 마시느냐고 묻더니 이것까지....



 다리 부상이 있다고 했더니 이 약까지 챙겨주셨다.





부대찌개 춘의점에서 쓰고 남은 신라면 스프를 갖고 와 유통기한이 사흘 남은 라면 사리로 신라면을 만들어 먹었다. (2018/12/07)




신라면과 맛이 똑같았다. 역시 신라면은 스프 맛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