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文化生活)

무비 위크(2018/04/23~29)

HoonzK 2018. 5. 2. 23:50

2018/04/23 나를 기억해
2018/04/24 그날, 바다
2018/04/2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04/26 살인소설
2018/04/27 몬태나
2018/04/28 콰이어트 플레이스
2018/04/29 당갈


 일찍이 이런 영화 보기는 없었다. 하루에 세 편을 내리 본 적은 있어도 일주일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개봉관에서 영화를 한 편씩 본 것은 처음이었다. 지난 3월 대한극장 VIP 회원에서 일반회원으로 강등되었다. 매달 무료 영화를 한 편씩 볼 수 있었던 혜택이 없어졌다. 2년 동안 무료로 영화를 24편 볼 수 있었지만 무료로 영화를 자주 보는 만큼 포인트 쌓기가 뜸해지면서 VIP 회원 자격에서 멀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서울극장까지 VIP 회원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서울극장의 경우 VIP 회원 2년차일 때는 VVIP 회원이 되는데 그 혜택이 적지 않다. 평일 관람권이 4매, 주말 관람권 4매, 5천원 관람권이 12매가 나올 뿐만 아니라 탄산음료 교환권이 6매, 매점 5천원 상품권이 4매, 팝콘 1천원 할인권이 5매, PET 음료 교환권이 5매, 와펜 증정권 2개가 주어진다. 2018 VIP, VVIP 선정 기준이 발표되었는데 2017년 4월 1일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유료티켓 누적포인트를 1만점 이상 쌓으면 VIP회원이 되며, 2016년, 2017년 총 2년 연속 VIP 선정 기준에 적합한 경우 VVIP 회원이 된다고 했다. 나의 경우 이미 VVIP 회원이니 지난 1년간 1만 포인트만 적립하면 또 VVIP회원이 될 수 있었다. 7일 내리 영화 보기에서 서울극장에서 5편을 보았다.





2017/04/10 해변에서 혼자 500
2017/04/26 특별시민 500
2017/05/31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500
2017/06/05 원더 우먼 500
2017/07/03 옥자 500
2017/07/24 덩케르크 500
2017/08/19 장산범 1000
2017/09/04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500
2017/09/25 살인자의 기억법 500
2017/09/27 아이 캔 스피크 500
2017/10/23 마더! 500
2017/11/13 미옥 500
2017/11/20 7호실 500
2017/11/25 꾼[2017] 1000
2017/11/29 록키[1976] 500
2017/12/08 반드시 잡는다 500
2017/12/18 튤립 피버 500
2017/12/30 강철비 1000
2018/01/22 위대한 쇼맨 500
2018/01/31 그것만이 내 세상 500
2018/02/17 골든슬럼버 500
2018/02/19 다키스트 아워 500
2018/03/12 아이, 토냐 500
2018/03/19 쓰리 빌보드 500
2018/04/07 지금 만나러 갑니다 500
2018/04/14 램페이지 1700


 이것만으로도 이미 1만 점을 넘겼기 때문에 굳이 추가로 영화 보기를 몰아서 할 필요는 없었다. (15,700점) 하지만 그냥 몰아서 보았다.

 이번 무비 위크에서 서울극장에서 본 영화는 다음과 같다.


2018/04/23 나를 기억해 500
2018/04/2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500
2018/04/27 몬태나 500
2018/04/28 콰이어트 플레이스 500
2018/04/29 당갈 500


4월 24일은 메가박스 창동점, 4월 26일은 CGV 수유점에 다녀왔다. 무비 위크 동안 지불한 영화 대금은 총 합쳐서 3만원이었다. '나를 기억해'와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조조할인으로 각각 5천원, '그날, 바다'는 메가박스 초대권으로 0원, '어벤져스'는 문화의 날 할인으로 5천원, '살인소설'은 알라딘 회원 4천원 할인권으로 5천원, '몬태나'와 '당갈'은 서울극장 VVIP 회원 5천원 관람으로 각각 5천원으로 보았다. 제 값을 내고 봤으면 7만원 가까이 들었을 것이다.
 
 무비 위크 동안 본 영화는 나름대로 괜찮았다.


 나를 기억해: SNS, 청소년 성범죄 등 사회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그날, 바다: 세월호 침몰 원인을 오직 팩트로만 접근하여 진실을 밝힌다. 진실 규명의 다큐멘터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어벤져스: 화려한 스펙터클에 마블의 영웅 23명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겠는가.
 살인소설: 부패한 정치인에 대한 풍자와 반전 스릴러.
 몬태나:  1892년 미국 몬태나의 광활한 풍광 속에서 백인과 인디언의 증오, 배척, 질시가 어떻게 이해와 감사로 바뀌어 가는가?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력은 <태양의 제국> 아역일 때부터 여전히 업그레이되는 중.
 콰이어트 플레이스: 숨을 죽여야 살아남는 곳에 처한 주인공들. 신선했다. 만족감이 컸다.
 당갈: 가족간의 사랑, 유머, 극적인 스포츠의 드라마까지 담아낸 드라마. 편견을 이겨내는 내용까지.




무비 위크 기간에 본 영화 전단지..... <어벤져스>만 빠져 있다.



서울극장 5층에 가면 볼 수 있는 촬영 장비



누군가 팝콘을 흘리고 갔네....


  비가 내리는 월요일이었다. 서울극장 멤버십데이라 아무 때나 가도 5천원에 영화를 볼 수 있었지만 조조로 보았다.





4월 24일 메가박스 창동점으로 갔다. 건너편 병원에 들러야 했기에 메가박스를 관람장소로 정했다.


맥도날드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메가박스 영화관람권을 이용하여 <그날, 바다>를 보았다.


더블불고기버거.....




최근에 CGV와 메가박스가 영화 요금을 올렸다.





메가박스 창동점에서는 백운대가 보인다.



어벤져스 전단지는 배포가 제한되어 있다.





개봉일이자 문화의 날이라 관람객이 꽤 많았다.


목요일 밤 콩나물국밥을 먹고 나서 영화를 보러 갔다. 22시 30분 영화이니 심야 영화를 본 셈이다.


원래 이 곳은 메가박스 건물이었는데 CGV로 바뀌었다.


CGV 수유점에 처음 들어왔다.






매우 앞좌석에 앉아서 조금 힘들었다. 영화를 싸게 보는 것도 쉽지 않았다.

CGV의 경우 불편한 좌석은 할인이 된다.

극장이 텅텅 비어 있어 영화가 시작될 때 편한 자리로 가도 되지만 얌체같은 짓은 하지 않았다.



다시 서울극장으로....



원제는 Hostiles이다. 대적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사실을 영어 제목으로는 바로 알 수 있다.




VVIP회원이기 때문에 무료로 콜라를 제공받았다.



시간이 남아 발자크의 <나귀가죽>을 조금 읽었다.


서울극장은 VVIP회원이 될 수 있을 것같다.



영화를 보러 들어가기 전에 다 먹어 버렸다.


무비 위크 때문에 일부러 본 영화였다. 하루에 한 번 상영하는 영화인데 만족감이 좋았다.




마라톤 대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가 영화를 보기 위하여 서울극장으로 갔다.


아쉽게도 하루에 두 번밖에 상영하지 않는 영화였다.










2018년 관람 영화


01 201803103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02 20180105 1987
03 2018018 코코
04 20180122 위대한 쇼맨
05 20180131 그것만이 내 세상
06 20180210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07 20180215 블랙 팬서
08 20180217 골든슬럼버
09 20180219 다키스트 아워
10 20180228 레드 스패로
11 20180306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12 20180312 아이, 토냐
13 20180319 쓰리 빌보드
14 20180323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15 20180328 곤지암
16 20180407 지금 만나러 갑니다
17 20180414 램페이지
18 20180423 나를 기억해
19 20180424 그날, 바다
20 2018042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1 20180426 살인소설
22 20180427 몬태나
23 20180428 콰이어트 플레이스
24 20180429 당갈


※ 밑줄은 추천할만한 영화